야설

선생이의 성인웹툰작가녀 경험기 - 프롤로그

소라바다 3,534 2019.04.14 17:57
안녕하세요 비정기적으로 돌아오는 김선생입니다. 역시나 오랜만에 인사를 드립니다.
이번 경험담은 이전까지의 제 글과는 많이 다를거에요. 제가 쓴 글이 아니거든요.
제가 만났던 웹툰작가녀가 저를 대상으로 그녀가 활동하던 커뮤니티에 올린 글이에요.
물론 그렇다보니 아주 많은 각색과 허구가 들어가 있구요. 이후에는 제가 그녀를 대상으로 쓴 글도 올릴 예정입니다.
실제 있었던 일이 어떻게 각색되었는지 비교해 보시는것도 재밌을 것 같네요.
 
참고로 저는 이 글을 전혀 손대지 않았구요 용어만 쪼끔 손댔습니다. ㅍㅅㅌㅈ 봊이 잦이 뭐 이런식으로 순화해서 써있어서...
그럼 언제가 될 지는 모르지만 다음에는 제 입장에서의 글을 올리겠습니다.
원래 3부에 걸쳐 조각조각 올라온 글이지만 감질나니까 한번에 다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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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은 제대로 자지 못한게 6개월쯤 됐던것 같았어..
힘든 사건이 한꺼번에 터지면서 심적으로 많이 힘들기도 했고 쓰레기 같은 생활을 지속해오면서 몸도 많이 상해있었고 쓰레기 처럼 살았던 생활 중에 나에게 남는 거라곤 숙취와 두통, 불면증 뿐이었어
 
3일을 못자게 되면 항상 멍해 있는 표정과 무표정한 얼굴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그저 가만히 있는 상태가 계속 되고 그러다가 지쳐 세시간 정도 내리 자고 나면 다시 깨서는 한참을 울기도 하고 뒤척이며 유독 크게 울리는 시계소리에 짜증을 내곤 했지
 
그런 내 모습을 지켜보는 사람들은 모두 안타까워했지만 누구도 위로의 말을 쉽게 꺼내지도 못했고 나도 그 말들을 위로로 받아 들이기 힘들 정도로 무너져 있었던것 같아. 그러다 친하게 지냈던 언니가 멍하니 앉아있는 나를 보고 이야기 했어
 
그러지말고.. 편히 쉴수 있게 도와줄 사람이라도 찾아봐..
 
그 말이 그 사람과 나를 만날 수 있게 해줬다고 생각해.
잠을 자고 싶다는 욕구가 가장 컸기 때문에 누구라도 내 옆에서 함께 잠이 들어준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
그래서 여기저기 함께 잠이 들어줄 사람을 찾았지. 그러다 그 사람을 만나게 됐어.
 
[다른건 다 안되요.. 그냥 같이 잠에 들어줄 사람을 필요로 하는거에요]
[흠..어려울수도 있는데 저라도 괜찮으시면..]
그때 사용하던 커뮤니티 그때는 sns랑 섞여있는 형태라서 어떻게 말하기도 좀 그런데 거기에서 우연치 않게 보게 된 남자애였어 나는 그냥 불면증이라 잠을 잘 못자고 있어서 도와줄 사람을 찾는다고 했는데 그 남자애가 도와주고 싶다고 쪽지를 보내온거야
그래서 우선은 만나기로 했어
 
연락이 된 그 날 저녁 어두워질 무렵 그애를 만났어
같은 지역 사람도 아니었고 나이는 같았지만 어른스러운 사람이라고 생각되는 그런 사람이었어.
키가 크거나 외모가 훤칠하고 그런 사람은 아니었지만 편안하다고 느꼈던것 같아
그애가 은은한 목소리로 김선생이라고 자기소개를 했던게 기억에 남아
아무 말없이 웃는 얼굴로 부실한 저녁을 대충대충 먹고 집으로 향했어.
 
다크서클이 내려 앉아있는 어둡고 침침한 내 얼굴이랑은 다르게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이 드는 그런 남자였고 웃을때 눈이 실 처럼 작아지는게 그림처럼 마음에 남아 있었어
집에 도착하니 여기저기 구경하며 우와 우와 이러고 있는 남자애를 보고 있자니 갑자기 내가 너무 한심하게 느껴지는것 같고..
내가 이렇게까지 해야하는걸까? 하는 회의감이 들려고 했을때 그애가 조심스럽게 먼저 입을 뗐어
 
먼저 씻을래?
너가 먼저 씻어도 돼..
무뚝뚝한 말투에 감정없는 내 대답을 듣고 가만히 웃으면서
내가 먼저 씻음 여기저기 비누거품 튀어있을텐데ㅋㅋ 너 먼저 씻어
작은 것도 먼저 배려해주는게 마음을 놓였어.
 
말없이 수건을 들고 욕실로 들어가서 대충 씻고는 수건으로 몸을 가린채 밖으로 나왔더니 침대위에 앉아서 티비를 돌리고 있는 그애가 눈에 들어왔어.
나를 보고는 싱긋 웃더니 자기도 씻겠다며 윗옷을 벗으면서 욕실로 천천히 들어가더라
 
침대에 알몸으로 누워서 티비도 끄고 눈을 감고 지금 내가 잘 하고 있는건지..
그래도 남자인데 잠이 들긴 커녕 힘들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머리속을 복잡하게했어
남자애가 중요부위만 수건으로 가리고 머리를 털면서 옆으로 천천히 다가오는데
이제까지 원나잇 하던거랑 그리 다를게 없는 분위기가 풍겨서 한숨이 새어나왔어
 
조용히 알몸으로 내 옆에 눕는데 몸이 두껍다 그래야하나? 그냥 봤을때랑은 다르게 슬림하다기 보다는 품안에 꽉차는 단단한 몸이었던걸로 기억해
몸에선 내가 자주쓰는 샤워워시 냄새가 은은하게 풍겨서 거부감은 별로 없었어
 
내 옆으로 와서 자연스럽게 팔베게를 해주는데 이미 그 애는 딱딱해진 상태였어
왜 잠을 못자고 있었어? 무슨 안좋은 일있었니?
조용하고 부드러운 목소리가 느리게 귀속으로 들어오는데 그 말이 너무 아파서 갑자기 눈물이 확 터졌어.. 볼품없게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한참동안 울었어
 
그애는 당황했는지 분주하게 휴지를 가져다 줬지만 눈물이 멈추지 않았어
내가 어깨까지 들썩이면서 울어서 그랬는지 그애가 천천히 나를 안아주면서 아무것도 모르는 주제에 어깨를 천천히 쓰다듬으면서 나를 위로했어
괜찮아...괜찮아... 니가 힘들어 할 필요 없어..괜찮아..
 
그 말을 듣는데 그 동안 나를 자책하고 괴롭히면서 해왔던 모든것들이 눈 앞에 스쳐지나가고그 어떤 말보다 마음속에 깊이 들어와 힘들었겠다고..
고생했다고 위로해주는것 같아서 소리내서 정말 엉엉 울었어.. 그애는 한참동안이나 나를 다독여 줬어
 
그리고 울다가 그 애 품에 안겨서 처음으로 충분한 잠을 잤던거 같아..
깨고 나니까 그애는 이미 없었고 쪽지 한장이 책상위에 올려져 있었어
[너무 잘 자고 있어서 못깨웠어 밥 해놨으니까 먹어! - 김선생 ]
잠을 정말 오랫만에 잘 자서 상쾌하다는 느낌이 오랫만이었어 그날 저녁 혼자 잠을 청하는데 다시 그애가 필요해졌어
도저히 혼자서는 잠을 잘 수가 없어서 그애에게 전화를 걸었어
 
그렇게 먼 지역도 아니고 금방 그애가 집으로 왔어
손에는 금방 사온듯한 따뜻한 음료가 있었어 그리고 천천히 옷을 벗고 다시 침대위로 누웠어
그 날 저녁은 음료도 마시고 그 애가 자기 이야기를 시작했어
이제까지 만났던 여자 이야기부터 천천히 시작했어
 
그리고 어제 이야기 하면서 참느라 힘들었다고 이야기 하면서 웃는데 그 얼굴을 보고 있자니 나도 조금은 웃기다는 생각이 들었어 알몸인 여자가 품에 안겨서 있는데 아무것도 하지 않고 참았다는게 나한테는 고마운 일이었지만
나는 그애한테 고문을 한것 같은 그런 상태였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어서 정말 오랜만에 진심으로 피식 하고 웃음이 나왔는데 그렇게 웃는 내가 너무 오랫만이라 낯설게 느껴졌어
 
그애 위에 몸을 겹치고 얼굴을 바라보면서 한참동안 그애 이야기를 들었어
이제까지 만났던 여자 이야기.. 그 커뮤니티에서 만났던 여자들.. 채팅어플로 만났던 여자들
그런 이야기 듣고 있으니까 이 애는 꾸밈이 없는 애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조곤 조곤 말을 이어가는 모습이 편안하게 느껴졌어
 
어제처럼 잠에 들기위해 몸을 밀착했어. 그 애는 발기된 상태였지만 나는 신경쓰지 않고 잠에 들기 위해 눈을 감았어
그런데 어제는 울다가 잠이 들어서 금방이었던거 같았는데 오늘은 20분이 지나도록 잠에 들지 않아서 뒤척뒤척 거리니까 그애가 그걸 알았는지 그 은은한 목소리로 이야기 했어
잘 수 있게 잠깐만.. 만지거나..애무같은거 괜찮아?
 
-------------------------------------------------------------------------------------------- 1부
 
부드러운 목소리 때문이었든 아님 허전했던 마음때문이었는지도 모르겠지만 거부할 생각은 들지 않았어
정말 힘들때 누구라도 옆에 있어줬음 좋다고 생각해 본 사람들은 이해할거야
혼자 방안에 덩그러니 남겨져 있는 지옥같은 날들... 그나마 그 애를 만나서 조금은 잠들수 있는..
 
대답 없이 가만히 그 애 품속에 얼굴을 파 묻었어
천천히 그애 손이 어깨를 지나서 내 얼굴로 향했고 처음으로 서로 눈을 맞췄던거 같아
부드러운 눈빛이 천천히 얼어 있었던 마음까지 하나씩 녹여주는것 같았어
 
그애가 눈을 감고 천천히 입을 맞추고 목으로 내려가면서 따뜻한 손으로 내 가슴을 꽉 움켜쥐었고
손 모양으로 가슴에 굴곡이 생기고 그 애 손이 지나간 자리마다 따뜻한 온기가 몸속에 스며드는 기분이었어
나는 천천히 두 팔을 벌려서 그애를 꼭 안았고 김선생의 숨소리도 내 숨소리도 조금씩 거칠어 졌어
 
크고 따뜻한 손이 옆구리 라인을 따라서 천천히 내려가 허리에 다달았을때 이미 딱딱해져 있는 꼭지를 천천히 혀로 애무해주고 있었어 너무 세지 않게 물었다 핥았다 하는데 신음소리가 살짝 흘러나왔고 허벅지를 따라 원을 그리면서 그애 손이 천천히 내 보지로 다가왔어
그리곤 찌릿한 느낌.. 손가락으로 천천히 내 클리토리스를 터치하는데 목덜미까지 짜릿함이 올라왔어
 
더 세게 꼭지를 물면서 거칠게 클리토리스를 만지는데 빠르게 젖어가고 있는 내가 조금은 부끄럽기도 하고 강한 쾌락에 다리가 살짝 떨리기도 하고 얼굴이 뜨거워 졌어
천천히 내 밑으로 내려가선 내 다리를 활짝 열고 손가락으로 클리토리스가 잘 드러나게 하곤
입으로 강하게 핥다가 빨았다하는데 그 애의 움직임에 따라 발가락 끝까지 힘이 들어가면서 흥분에 몸을 떨었어
그 애는 내가 흥분해 있다는걸 잘 알고 있었고 이미 축축하게 젖어서 질퍽대는 내 보지로 손가락을 넣었어
 
거칠어질대로 거칠어진 숨소리와 흥분에 찬 신음소리가 방안을 가득하게 채웠는데
그 애는 어딜 어떻게 만지면 좋을지 다 알고 있는것처럼 내 보지 안을 긁어댔어
손가락을 움직일때마다 머리가 다 울리도록 큰 쾌감이 밀려오면서 진짜 쌀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
더 빠르게 움직일때마다 허리가 자연스럽게 휘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내 속을 긁어내려갔어
 
그만큼의 흥분은 처음으로 느껴봐서 참을수도 없었고 더 강하게 움직이는 그 애 손가락때문에
내가 그애의 팔을 잡고 제발 그만해 달라고 애원했어
그 애는 내가 싫어서가 아니라 흥분에 차 있다는걸 확신한 표정이었고 멈추지 않고
더 강하고 빠르게 움직이면서 동시에 클리토리스를 빨아 들였어
 
더이상 참을수 없을 만큼의 쾌감이 밀려오니 한번도 뱉어보지 못했을 법한 교성을 지르며
내 보지도 질퍽 질퍽 하며 리듬을 만들어 내고 강한 쾌감이 온 몸을 다 전율하게 만들어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힘이 잔뜩 들어간 상태로 분수라고 하잖아..처음으로 했어
싸게되면 반사적으로 온몸이 떨리고 빠르게 보지가 부들부들 떨리는거 그때 처음으로 느꼈어

그 애가 기쁘다는듯이 나를 쳐다보는데 처음으로 싸고나니깐 민망하기도 하고
흥분에 엉망진창일 내 표정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서 그애를 꼭 끌어안았어
김선생이 내 옆으로 누워서 계속 쾌감에 몸을 떨고 있는 나를 가슴 깊이 안아줬어
그렇게 쾌감에 젖어서 그 애 품속에서 한동안 거친숨을 몰아쉬다가 잠이 들었어
 
일어나 보니 역시 그 애는 없었고 쪽지가 남겨져 있었어
[나 못참아서 화장실에서 혼자 해결했다..ㅠ 그래도 자고 있는 너 보고 있으니 아랫배 아프다 푹 자고 잠 안올때 언제든지 연락해-김선생]
베란다에선 침대 시트가 펄럭이면서 햇빛을 방안으로 들였다 뺏었다 하고 있었고
부스스한 얼굴이 거울에 비치는데 못봐주겠더라
 
그날 오랫만에 화장도 하고 옷장에 제멋대로 넣어둔 하늘하늘한 원피스를 입고 밖으로 나갔어
만나는 사람마다 좋아졌다고 이야기 하는데 그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도 외로움을 느끼는 내가 너무 하찮게 느껴졌어
사람들은 이렇게 작은 변화에도 다들 민감하게 반응하는구나.. 싶었어
 
그렇게 많은 사람들 중에 나를 진짜 이해해 주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
지금 하는 말들은 진심인걸까.. 그저 피상적인 관계들..그게 더 버겁게 느껴지는 날이었어
아기염소라는 동요에 보면 꼭 풀이나 뜯는 염소들같이 느껴졌어
다시 해가 뜨면 밝은 얼굴이 되서는 비내리는 날은 잊어버리는 멍청한 무리들..이런 생각..
나도 그 염소떼중에 한마리겠구나.. 해가 비치면 까맣게 잊고 밝은얼굴로 풀이나 뜯겠지..
그렇게 생각하니까 참.. 사람이라는게 보잘것 없이 느껴지더라
 
그날밤...
역시나 잠에 들지 못하고.. 또 뒤척였어..
머리속에 온통 그 애 생각으로 가득차 있었고 집착처럼 그 애의 모든것을 갈망하고 있었어
그런 내가 너무 한심하고 더럽게 느껴졌지만 결국 못참고
다시 그 애에게 전화를 걸고 있는 내가 너무 비참하고 한심해서 한숨이 저절로 나왔어
 
전화를 끊기도 전에 집 초인종이 울렸어
문 열어줘..오늘은 네가 나 재워줬음 좋겠어..
그 애 목소리가 수화기를 타고 흘러나왔고 문 앞엔 그 애가 어제와 같은 얼굴로 서 있었어
 
------------------------------------------------------------------------------------------- 2부
 
마치 자신의 집인양 자연스럽게 방안으로 들어와 외투도 벗고 소매를 걷어올렸어
나를 보면서 웃고 있는데 가지런히 빛나는 하얀 치아가 눈에 들어왔어
오늘은 내가 피곤하고 지쳐서 누군가 옆에 있어줬음 좋겠어..
하나도 지쳐보이지 않는 표정으로 이야기하는데 조금은 웃기게 느껴졌어
거기다.. 바지위로 이미 발기되있는게 다 보이는 상태였어
 
끝이 보이는 관계에서..특히 사랑하던 남자랑 헤어진다던가..
채울수 없는 마음의 빈 자리를 절실하게 느끼면 나만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유독 섹스에 집착을 하게 되는거 같아.. 남자친구랑 헤어지기 전에도 어떻게든 함께 있고싶어서
함께 있는 시간을 늘리기 위해서라도 섹스에 집착 했었고..
혼자가 된 시간동안 어떻게든 빈 자리를 채우고 싶어서.. 구멍 뚫린 가슴을 어떻게든
메꾸고 싶어서 아무렇게나 잠자리를 갖고.. 몸을 맞대고..
허전해져버린 마음을 채우기 위해서 한동안 그렇게 몸을 섞었었어
 
그 애도 그런 마음으로 몸을 섞었다는건 아냐
김선생은 좀 달랐어 그 애가 생각하는것부터 바라보는것.. 하루종일 떠올리는것
모든게 다 나이길 바랐고 어쩌면 그 애로 인해서 망가져버린 생활을 전처럼 돌리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점점 나를 변하게 하고 있었다고 생각해
 
나는 천천히 김선생을 뒤로 하고 윗옷을 하나 둘 벗기 시작했어
다 벗지도 못한 상태였는데 동네선생의 팔이 내 허리를 감싸안으면서 목 뒷덜미에 키스를 했어
부드러운 향기가 은은하게 번져오고 나를 좀더 꽉 껴 안는 그애의 팔에서 듬직함마저 느끼고 있었어
어제와는 다른 느낌으로 부드럽게 내 목과 어깨를 애무해왔고 이미 그 애와 한 공간에 같이 있다는 그 자체 만으로도 정신적으로 많은 흥분이 되어 있는 상태여서 그랬는지
내가 더 적극적으로 김선생의 품 안으로 들어갔어
 
그때부터 미친듯이 키스를 하기 시작했어 서로 조금이라도 더 깊이 키스하기 위해서
상대방에게 맞추듯 한참을 키스하다가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알몸이되었어
그 애의 애무는 이제까지 만난 모든 남자들중에 가장 좋았어
손 끝 하나하나가 다 자극적이었고 신음소리가 커지도록 만들었어
 
내 가슴에 얼굴을 파묻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어
근육이 적당한 탄력있는 몸매가 좋아..내가 본 가슴 중에 가장 예쁜 가슴이야..
그애는 하나씩 하나씩 애무해가면서 마치 찬양하듯 이야기를 쭉 늘어놨어
복근 라인이 보여.. 그게 더 섹시해 보여..
큰 손으로 천천히 온몸을 쓰다듬으면서 이야기하는데 물론 그냥 하는 말일수도 있었겠지만
마음 끝부분이 뜨거워지면서 그 애가 너무 좋았어
 
따뜻한 손이 허벅지를 어루만지면서
허벅지 근육 갈라지는거 섹시하다..운동하는 여자랑 해보고 싶었는데..
하면서 웃는데 바보같기도 하고 순박해보이기도 하고 굉장히 어린아이같은 얼굴이었어
 
그러면서 내가 말할 틈도 주지 않고 키스를 하면서 나를 자극하기 시작했어
이미 내 성감대는 다 알고 있다는 듯 능숙하게 나를 적셔갔고 나는 마치 기다렸다는듯이
김선생의 작은 손짓 하나하나에도 점점 신음소리가 커져갔고 온 몸이 그 애가 들어오길
기다리듯 흥분으로 가득 차 있었어
 
그 애는 내가 흥분해 있다는걸 아주 잘 알고 있었고 손가락으로 내 질 안쪽을 강하게
자극하면서 흥분으로 휘어지는 허리..물을 뚝뚝 흘리는 보지..작게 떨리는 온몸을 즐기고 있었어
강한 자극에 금방이라도 쌀 것 같은 상태가 되었고 내 방안에는 신음소리만 가득했어
어제와는 다르게 싸게 두지 않고 쉬었다가 다시 자극하고 계속 나를 안달나게 만들면서
내 반응 즐기는 것 같았고 결국 나는 몸도 마음도 전부 그 애를 원하는 상태가 되어선
나 넣어줘..네자지 넣어줘..해줘...
하며 신음소리가 가득찬 애원을 했고 김선생은 그제서야 성에 찼는지 천천히 삽입을 시도했어
 
천천히 그애 자지가 들어오는데 이미 흥분에 정신을 못차리고 있던 나는 그애 자지가 들어오자마자
큰 신음소리를 내면서 오르가즘에 다가가고 있었어
그 애는 뿌리쪽으로 갈수록 점점 두꺼워지는 미니미를 가지고 있었고 밀고 들어올때마다
점점 커지는 그 쾌감은 정말 다른 여자들에게도 느끼게 해주고 싶을 정도였어
 
피스톤질을 시작하니 그 쾌감이 정말 절정이었어 그 전까진 꼭 크다고 해서 기분이 좋은건가?
하는 생각 했었는데 그 애랑 해보니 진짜 이해가 갔어 두꺼우면 그만큼 미칠것 같아
철퍽철퍽 하는 많이 젖은 상태에서 움직이는 소리가 내 방안을 가득하게 채워 나갔고
그 애는 강하게 움직이면서 내 안을 자유롭게 돌아다니기도 하고 천천히 움직이면서 질 안쪽을 찌르는데
피스톤질중에 싸버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남자들은 삽입만 하면 여자들이 다 오르가즘에 다다른다고 생각하는 종족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 애는 완전히 달랐어 여자가 진짜 오르가즘에 도달하게 하는 섹스를 하는 애였어
 
강한 피스톤질에 나는 이미 절정을 맞이하고 있어서 더이상 그 애가 건넸던 말들이
뭐였는지 신경쓸 수 도 없었고 그 애 자지 맛에 혼미한 상태였어 점점 피스톤질이 빨라지고
내 온몸에 힘이 들어간 그 상태로 모든 신경이 가장 곤두선 타이밍에 그 애가 사정을 했고
안에서 꿈틀대면서 정액을 쏟아내는게 온 몸에 느껴지면서 쌀때랑은 또 다른 쾌감이 온몸을 떨게 만들었어
 
우린 서로에게 몸을 맞대고 한참을 안고 있었고 그 뒤부터는 계속 서로의 몸을 탐닉했어
눈이 맞으면 서로에게 애무를 했고 그 애는 한시간에 한번꼴로 계속 사정을 했어
나도 그애 자지를 정성스럽게 빨아댔고 김선생도 야릇한 신음소리를 뱉으면서 흥분해 있는 상태가 계속됐어
 
하아...하아...너 너무 잘 하는거 같아.. 아무것도 모르는 애인줄 알았는데..
하면서 김선생이 신음소리 섞인 말을 하는데 넣지 않고는 참을수 없을것 같아서
그 애 위로 올라가서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고 두꺼운 자지가 허리를 움직임에 따라 여기저기 찌르니
신음소리를 멈출수가 없었어 그렇게 다시 한번 사정을 하고 둘 다 지쳐서 침대에 쓰러지듯 누웠어
 
하아..하아..운동하는 여자랑 하고 싶다더니 해보니까 어때?
거친 숨을 내쉬면서 지쳐 있는 그 애에게 천천히 말을 걸었어
헉헉헉..운동해서 그런가? 위에서 할때 자유롭게 움직이네.. 아무것도 못하게 생겼는데 말야 ㅋㅋ
그때부터 해보고 싶은 섹스판타지를 서로 말하기도 하고 몸이 가까워 진것 만큼 마음도 가까워지고 있었어
그렇게 몇번이고 되풀이 하면서 몸을 섞었고 지쳐서 잠들었어
 
아침에 눈을 뜨니 여전히 그 애가 내 옆에서 자고 있었어
그 애를 깨우곤 씻고 나갈 준비를 했어 화장하는 나를 유심히 보더니
너 나랑 동갑 맞아? 어린거 같은데
하면서 짧은 입맞춤을 했어 나도 마치 그 애가 내 남자인것 마냥 연인사이에서 할법한 입맞춤으로 화답했어
그렇게 그애를 보냈어 그리고 주말이 되어서 나는 본가로 가기 위해 버스에 올랐어
 
그리곤 천천히 그 애를 떠올리면서 환상같았던 섹스를 떠올렸어
그 애를 생각 하면 할 수록 그 애가 사라진다면 끝없이 무너질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
그리고 지금 이 상황은 내가 원하던 것일까..하는 물음들이 머리속을 복잡하게 만들었고
그 애를 원하면서도 경계하고 갈망하면서도 싫어하는 나를 깨달았어 그리고 나는 그 애의 연락을 모두 받지 않았어
그렇게 우리 둘은 서서히 멀어져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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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은 아쉬우니까.. 그녀가 저한테 보내줬던 사진이에요 가슴이 아주 예쁜 친구였죠. 아마 다음 제글에서는 손을 내릴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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