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펌] 변해가는 아내(지혜) #8

소라바다 9,937 2019.03.14 06:02
아내의 치마는 책상위에 놓여있었고, 아내는 밑에 팬티만 입고 그놈의 앞에서 무릎을 꿇고 있었다. 그 놈은 한 쪽 손으로 아내의 블라우스 안에 손을 넣고 가슴을 만지작거리며 아내의 애무를 받고 있었다. 나는 멍하니 아내가 그 놈의 물건을 빨고 있는 것을 단지 바라보았다. 아내의 벌어진 입은 왠 더러운 놈의 가장 흉물스러운 것을 물고 있는 것이었다. 반면 그 놈은 그렇게 아내의 애무를 받으며 절정이 달하고 있었다.
 
“아... 지혜씨 조금만 천천히... 헤헤...”
 
그 놈은 지혜가 자신의 여자인 듯이 그렇게 명령했다. 아내는 감고 있던 눈을 살짝 떠서 그 놈의 물건을 문채로 그 놈을 올려 보았다가 다시 눈을 지긋이 감고 천천히 애무를 시작했다.
 
“헉헉.... 지혜씨.... 저 쌀 것 같아서... 잘 물어주세요.. 헥헥...”
 
그 놈은 그렇게 아내의 애무를 받고, 절정이 달해서 사정을 했다. 그것도 아내의 입에... 아내는 그 놈이 자신의 입에 사정하는 것을 담담히 받아들이고, 그 놈의 물건이 불쑥불쑥 거리는 것을 타이르듯이 고개를 살짝살짝 숙이면서 그 놈의 정액을 입으로 받아냈다. 그렇게 그 놈의 사정이 끝나고 아내는 고개를 빼내었는데, 그 놈은 흥미로운 듯이 아내를 내려다보며 말했다.
 
“헤헤.... 제꺼 드시겠어요? 그래야 섹시해 보이시는데 지혜씨...”
 
그 놈은 아내가 자신의 정액을 먹기를 원했다. 아내는 미묘한 표정으로 그 놈을 올려다보았으나, 이윽고 꿀꺽하는 소리와 함께 그 놈의 정액을 삼켰다. 아내는 그 놈의 정액이 비린 듯이 살짝 찡그린 표정을 냈으나, 의외로 덤덤하게 그 짓을 해내었다. 나는 그 놈이 아내의 정액을 삼키는 것을 보고, 그 이후는 더 이상 볼 수가 없어서 조심스럽게 나왔다. 아내는 왜, 어째서... 그 놈한테 그런 짓거리를 자연스럽게 하는 것이지? 대체 남편인 나를 두고? 단지 그놈에게 한 번 몸을 허락했다고 이렇게 까지 변하는 것인가?
 
심란한 마음으로 계단을 내려왔다. 어쩌면, 그 놈이 나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나는 그 놈과의 게임에서 시작부터 질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아니면... 어쩌면 이길 수 없는 게임이 된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몸을 추슬러서 내려오자, 핸드폰이 울렸다. 문자가 온 것이다.
 
“잘 보셨나요? 헤헤, 다음에 봐서 대강 룰을 설명해 드리죠.”
 
그 놈은 핸드폰에서도 잘도 ‘헤헤’거리고 있었다. 지금이라도 아내에게 사실대로 말해야 할까? 하지만 그 놈은 아내에게는 이 일을 알리지 말라고 했는데, 그럼 그 놈이 어떻게 행동할지 확신할 수 없었다. 그리고 만약 아내가 달라졌다면 나는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다.
 
내가 집에서 멍하니 상태로 소파에 앉아 있을 동안, 그 놈의 물건을 빨고 있던 아내가 돌아왔다. 아내는 아무 일 없다는 듯이 나를 툭 치면서 말을 걸었다.
 
“왜 그렇게 멍하니 있어?”
 
“아니야... 요즘 피곤해서...”
 
나는 아내에게 그런 말 밖에 할 수 없었다. 아내는 살짝 갸웃거리며 부엌으로 들어갔지만, 아내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나는 이 부들부들 떨리는 몸을 주체할 수 없었다. 어떻게 이렇게 태연할 수가 있는 것인지 납득이 가지 않는다. 그냥 눕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서 나는 안방으로 들어가 누었다. 아내는 내가 걱정되었는지 몇 번 와서 나를 살폈지만, 나는 그런 아내를 상대할 수가 없었다.
 
저녁쯤 되자, 그 놈에게 문자가 왔다. 지금 볼 수 있겠냐고, 나는 당연히 튀어나갈 수밖에 없었다. 그 놈을 아파트 단지 앞 치킨 집에서 만났다. 그 놈은 먼저 와서 치킨을 뜯다가 나를 보고 기고만장한 표정을 지으면서 나를 바라봤다. 처음에 그 놈과 만났던, 그 놈의 쭈뼛쭈뼛거리는 행동은 오히려 내가 지어야할 판이었다.
 
“헤헤... 노래방에서 잘 보셨죠? 뭐 못 보셨어도 상관없지만....”
 
“예. 아주 잘 봤죠... 그래 그 놈의 게임인지, 그 걸 일단 들어보죠.”
 
“헤헤... 간단해요. 별건 없구요. 지혜씨가 어디까지 저에게 몸을 허락하는지에 따라 다른거죠.”
 
그 놈은 먼저 와서 먹고 있던, 맥주를 한 모금 들이키면서 말을 이었다.
 
“헤헤... 그러니깐 단계를 나누어서 보는 거죠. 그건 남편 분께 말하면 어려우니까... 헤헤... 제가 직접 지혜씨와 몸을 섞어가는 과정에서 잘 느끼시겠죠? 남편 분은 남자니까 헤헤...”
 
“씨발... 그게 무슨 말이죠?”
 
나는 울컥한 마음으로 그 놈을 노려보면서 말했다. 그러자 그 놈은 깜짝 놀란 표정을 지으며 나를 보았다.
 
“헤헤.. 진정하시고요. 너무 화내실 필요는 없잖아요... 헤헤... 주도권은 저한테 있는데 말이죠.. 일단 저는 지혜씨를 저의 집에 초대도 하고... 운만 좋으면 남편분과 지혜씨가 사시는 집에서도 헤헤... 그러니까 잘 아시겠죠? 진행 해보려하는데....”
 
“그리고...?”
 
“지혜씨가 어느 선까지 허락하는지가 관권이죠... 예를 들면 뭐... 에구에구 부끄러워 그건 나중에 보여드릴께요. 아니면 직접보시건데 킥킥...”
 
그 놈은 역겨운 얼굴을 하고서도 잘도 앙탈을 내 앞에서 부렸다. 굴욕감이 몰려오는 것은 사실이었다. 그 놈은 잠깐 그렇게 몸을 비비꼬면서 앙탈을 부리다가 나를 바라보며 이야기 했다.
 
“당장 내일부터 시작하죠. 남편 분께서 일하시고 오느라 피곤하겠지만... 헤헤.. 이미 시작된 거잖아요? 저기 일단 저희 집부터 가시죠.”
 
그 놈은 남은 맥주를 한껏 마시고 나를 이끌고 자신의 집으로 안내했다. 그 놈이 살고 있는 곳은 바로 나의 아파트 바로 옆 건물이었다. 그 놈의 집에 들어가자 방안은 그 놈과의 인상과는 다르게 깨끗이 정리되어 있었다. 그 놈은 자랑스럽게 팔을 벌리며 나를 환영해왔다.
 
“저희 집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그 놈은 자신의 안방을 보여주었다. 혼자 사는 것 같았다. 그 놈은 결혼을 않한 것일까? 아니... 결혼을 못한 것이 맞을 것이다. 어쨌든 안방 안의 그 놈은 더블침대로 아주 크게 사용하고 있었다.
 
“헤헤... 여기서 일을 시작할거구요. 그리고 이리 오세요. 빨리!”
 
그 놈은 나를 거실을 가로질러있는 문 옆의 방으로 안내했다.
 
“이 곳에는 컴퓨터도 있고, 제가 카메라도 달아 놓았으니, 남편 분께서는 잘 관람하시면 되요... 헤헤...”
 
그 놈은 컴퓨터를 켜서 자랑스럽게 이야기했다. 그 놈이 파일을 실행시키자, 안방이 몇 분할로 모니터에 비쳐졌다. 살펴보니 여기저기 집 안에 카메라가 있는 것 같다. 결벽증이라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이 말인 즉슨... 헤헤... 제 집은 여기저기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으니까, 남편 분은 지금 저를 어떻게 하고 싶어도 못 한다는 것이죠!
 
그 놈은 모니터를 바라보며 파일을 실행시키는 법을 나에게 설명하다가, 갑작스럽게 크게 말하면서 나를 돌아보았다. 나는 그의 갑작스런 행동에 깜짝 놀라서 뒤로 주춤했으나, 그놈은 그런 나의 모습을 보고 미소를 지으며 말을 계속 했다.
 
“헤헤... 어쨌든 이제 다 되었습니다. 내일 뵙죠. 그럼 나가주세요. 헤헤...”
 
“저 그런데 궁금한 것이 하나있는데...”
 
“헤헤... 뭐죠?”
 
“아내가 그 일이 있고나서 왜 이렇게 된 거죠? 당신 지혜한테 협박이라도 하는 거 아닙니까?”
 
“헤헤.. 그렇게 된 거라니요... 제 물건 맛을 못 잊었나 보죠. 헤헤... 내일 일을 위해서 일찍 주무시죠.. 헤헤”
 
그 놈은 그렇게 나의 뒤를 떠미는 것처럼 하면서 나를 내쫓았다. 쿵하는 소리와 함께 닫히는 그 놈 문을 보면서 나는 이 미친 짓에 왜 내 가족이 연루되었는지 씁쓸함을 느끼며 내려왔다.
 
내가 처음에 단호하지 못해서 이 지경까지 상황을 악화시킨 것일까? 이런 상황에도 나는 잘도 지금의 상황을 합리화시켰다. 지혜와는 별다른 이벤트도 없이 우리는 그저 결혼에 골인한 커플이다. 단순히, 사랑해서 잠자리를 가졌고, 결혼 이후에도 거의 형식적이라고 할 수는데, 그럼 그냥 이 것을 하나의 이벤트로 생각하고 싶다. 그래. 그 성인사이트에서 자주하는 그런 것들... 그렇게 나는 그렇게 스스로를 합리화시켰다. 그 놈이 외부에 이 일을 알리지 않다면 그놈이 건 게임에 나도 참여하면 될 것이다. 그리고 올바르게 상황이 돌아가야 한다. 아내가 그 놈에게 넘어가면 않되는 것이다.
 
설마, 지혜가 그 놈에게 마음도 주진 않겠지. 그런 놈한테... 아내는 분명히 나중엔 나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도움을 청할 것이다. 그때 가서 조치를 취해도 늦지 않을 것이다. 그래... 분명히... 나는 그렇게 이 상황을 내가 통제하고 있다는 상황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다음날이 밝았고, 나는 상쾌하진 않았지만 일찍 일어날 수 있었다. 아내는 내가 월요일에 이렇게 일찍 일어나는 본적이 없다는 듯이 의아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되게 일찍 일어났네?”
 
“어. 그러게... 그리고 나 오늘 회식 때문에 늦을 수 도 있어. 어쩌면 새벽 넘어서 들어올 수 도 있으니까 당신 먼저 자.”
 
나는 식탁 앞에 앉으면서 말을 했다.
 
“무슨 회사가 회식을 월요일 날 해?”
 
아내는 잘도 날카롭게 나의 허술한 거짓말을 캐치해냈다. 나는 거짓말도 참 못하는 것 같았다. 나는 잠깐 움찔했지만, 묵묵히 밥을 먹었다.
 
“술 너무 많이 먹지 말고, 빨리 와.”
 
아내는 더 이상 추궁하지 않았고, 그렇게 나를 배웅해주었다. 회사에 도착해서도 일이 어떻게 끝났는지 모르겠다. 거의 정신없이 하루가 흘렀고, 나는 퇴근하면 어떤 상황이 벌어질까 긴장된 마음으로 그 곳에 신경을 몰두할 수밖에 없었다. 의외로 과장 놈은 오늘 따라 빨리 보내주었다. 월요일 날 야근 없이 이렇게 일찍 끝나는 것은 예상 밖이었다.
 
나는 그렇게 나갈 준비를 했고, 모처럼 일찍 끝났다고 맥주 한잔 하자는 동료도 뿌리치고 부리나케 집으로 향했다. 아내는 그놈의 집에 갔을까? 그리고 아내는 정말 이제는 내가 보는 앞에서, 그때와는 달리 맨 정신으로 그 놈과 잘 것일까? 그렇게 생각하는 동안 그 놈에게서 문자가 도착했다.
 
“저희 집에 오세요!^^ 집 앞에 도착하면 문자 좀 주세요!”
 
놈의 문자를 받고 나는 그 놈이 살고 있고, 아내가 지금 있을지도 모르는 아파트로 향했다. 마침 엘리베이터도 아무도 이용하지 않아서, 빠르게 그 놈의 집으로 올라갈 수 있었다. 한 층마다 두 집밖에 살고 있지 않는, 건물이라 익숙지 않은 곳에 오니 위화감이 들 수밖에 없었다. 그 놈 집 앞에서 문자를 보냈고 마음을 굳게 먹고, 열쇠를 살며시 돌렸다. 나는 도둑이라도 된 듯이 그 놈 집에 살며시 들어가서 문을 잠갔다.
 
집 안에는 잔잔한 노래가 울려 퍼지고 있었다. 그리고 안방에는 그 놈과 아내가 대화를 나누는 것이 어렴풋이 들렸다. 어쩌면 그 놈은 내가 들어오기 쉽게 하도록 아내에게 말을 걸고 있을 지도 모르겠다. 나는 재빨리 문 옆에 있는 방으로 문을 열고 들어갔다. 이미 컴퓨터는 켜져 있어서 안방의 상황이 잘 보였다. 그 놈은 친절하게도 ‘헤드셋 끼고 소리도 들어보세요. ^^’라고 메모도 책상 위에 놓았다. 나는 긴장된 마음으로 헤드셋을 천천히 꼈다. 화면 속에서 그 놈과 아내가 있는 안방의 상황을 지켜볼 수 있었다.
 
“저기... 아까 제가 했던 말은요. 듣고 있어요?”
 
“헤헤.. 저기요 지혜씨..”
 
헤드셋을 끼자 아내는 그놈에게 뭔가를 물었다는 듯한 말투로 그 놈에게 말을 걸고 있었다. 놈은 내가 도착했단 문자를 받았고, 내가 들어온 인기척을 느꼈는지 아내를 보고 있던 눈이 슬쩍 방 밖을 보고 아내를 바라보았다.
 
“그건 나중에 얘기하구요.. 헤헤... 일단 본론으로 좀 가죠... 지혜씨...”
 
“뭐가요.. 대체 무슨 본론...”
 
그 놈은 아내와 조금 거리를 두고 있다가 켜놓은 음악을 끄고, 아내 옆으로 바싹 붙어 앉았다. 아내를 바라보는 놈의 끈적끈적한 눈빛은 화면 밖의 나한테도 느껴질 정도였다.
 
“헤헤... 지혜씨.... 저 지혜씨와 그 때 여관에서처럼 하고 싶은데... 헤헤...”
 
“약... 약속과 다르잖아요... 왜 그래요...”
 
아내는 겁이 난 듯이 그 놈을 바라봤다. 그 놈은 아내의 얼굴에 대고 빤히 바라보며 말하였다. 약속이라니?
 
“헤헤... 그러면 더 줄여 줄게요. 잘 말해주기도 할테고... 얼마 남지도 않았어요. 지혜씨... 헤헤... 솔직히 좋았잖아요. 제 물건이 남편 것 보다 크다고 전에 그랬으면서... 헤헤...”
 
그 놈은 나를 자극시키고 싶다는 듯이 말을 이어갔다.
 
“헤헤... 지혜씨 그리고 남편 분 오늘 못 들어온다고 했잖아요. 한번 눈 딱 감으면 다 끝나는 건데 뭘?”
 
그 놈은 아내를 타이르듯이 아내의 어깨를 움켜지며 말을 했다. 아내는 고민하는 듯이 눈을 내리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대체 뭘 줄여준다는 것이지? 그러나 화면을 바라보고 있는 나는 아내를 바라보면서 두 가지 감정이 떠오르는 것은 이상한 일이다. 하나는 아내가 넘어가지 않기를, 또 하나는 아내가 그 놈의 제안을 수락할 것인지, 그러나 나의 이 갈등을 얼마 지나지 않아서 끝나고 말았다.
 
“그럼 약속 지키셔야 되요.”
 
아내는 그 말을 하면서 옷을 하나씩 벗으려했다. 그 놈은 그런 아내의 손을 재지하고 자신의 아내의 옷을 하나씩 벗겨내기 시작했다. 입고 있던 블라우스, 그리고 치마를 하나씩 벗겨냈다. 그 놈은 잠시 속옷만 입고 있는 아내를 빤히 쳐다보다가, 마침내 속옷마저 벗겨냈다. 아내는 전라상태로 그 놈 앞에 앉아있었다. 아내는 부끄러운지 한 손으로 가슴, 다른 손으로 중요부위를 가렸지만, 그 놈은 아내의 그런 손을 내팽겨 치고 아내를 있는 힘껏 끌어 앉았다.
 
“헤헤... 지혜씨..”
 
그 놈은 그렇게 아내를 잠시 껴안고 아내의 목을 핥아댔다. 잠시 뒤에는 몸을 일으켜 자신의 옷을 훌러덩 벗기 시작했다. 그 놈의 달처럼 튀어나온 뱃살과 그리고 아래에 있는 그 놈의 물건은 영보기 그랬지만, 어쨌든 그 놈은 나체가 된 상태로 아내의 앞에 서 있었다.
 
“지혜씨... 제 껄 좀 빨아주세요... 헤헤...”
 
그 놈은 아내의 얼굴 앞에 자신의 물건을 쑥 내밀었고, 아내는 잠깐 그 놈을 올려다보다가, 이윽고 입으로 애무를 해주었다. 그 놈의 물건은 흉측한 만큼 커서, 아내도 입으로 해주다가 잠깐씩 숨이 막혔는지, 아니면 역겨운 냄새 때문인지 중간 중간 ‘켁켁’거리며 입을 빼었다. 그 놈이 그렇게 홀로 황홀한 기분을 느끼며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쳐 올리는 것은 역겹기 그지 없었다.
 
계속되던 애무가 끝이 나고 그 놈은 아내를 침대 위에 눕혔다. 아내는 순순히 그 놈의 손에 자신의 몸을 맡겼다. 그 놈은 아내의 젖가슴을 한 움큼 움켜지고, 만지작거리기 시작했다. 만지작거리던 젖가슴은 그 놈의 손아귀에 따라 출렁출렁 움직여서 모양이 일그러졌다. 그 놈은 잠시 그렇게 아내의 젖가슴을 만지다가 젖꼭지를 빨았다. 아내는 처음에 봤던 것처럼 일그러진 표정도 아니었고, 그 놈의 애무를 이제 받아들이는 듯이 눈을 감고 숨을 내쉬고 있었다.
 
그 놈은 젖꼭지를 만지작거리며 아내의 유두가 딱딱해지는 것을 지켜봤다.
 
“헤헤... 지혜씨도 이제 기분 좋으시죠?”
 
그 놈은 아내에게 동의를 구하듯이 물어보았지만, 아내는 아무 말 없이 누워있을 뿐이었다. 이윽고 자신의 온 몸을 혀로 핥으면서 아내의 하체로 내리킨 그놈은 그때처럼 아내 허벅지를 벌려서 질을 혀로 애무하고 빨아대기 시작했다. 아내는 그 놈의 애무에 요동치듯이 몸을 비틀거렸다.
 
“아흑....”
 
그 놈은 아내가 그렇게 낸 신음소리에 잠깐 얼굴을 듣고 싱긋 웃고 계속해서 혀로 아내의 질을 빨다가 허벅지에도 혀로 핥으며 침을 범벅을 만들었다. 그리고 아내의 가랑이를 활짝 벌린 상태에서 두 손으로 아내의 질을 활짝 벌리고 만지면서 바라보기도 하였다.
 
“헤헤... 지혜씨 꺼는 참 예쁘네요.. 헤헤”
 
그 놈은 그렇게 아내의 가랑이에 얼굴을 박고 장난을 치다가 자신의 커진 물건을 한손으로 쥐고 아내의 그 곳에 밀어 넣으려고 했다. 아내는 누워 있다가 깜짝 놀라서 몸을 일으키고 손사래를 쳤다.
 
“콘돔....”
 
그 놈은 아쉬운 듯이 입맛을 다셨지만, 특유의 비린 미소를 지으면서 탁자 위에 있던 콘돔을 집어 들었다. 그 콘돔을 끼고 신바람 난 듯이 아내에게 달려들어 아내를 눕히고 자신의 물건을 밀어 넣었다.
 
“아... 하악...”
 
아내가 그 놈의 물건을 느끼며 숨을 토해내기도 전에 그 놈은 자신의 입으로 아내의 입술을 덮었다. 허리를 잘도 흔들면서 오입질을 하고 있는 것이었다. 그 놈이 자신의 물건을 밀었다가 빼 낼 때마다 움직이는 그놈의 뱃살과 그렇게 오입질을 당할 때마다 움직이는 아내의 젖가슴은 묘한 리듬을 타는 것 같았다.
 
“지혜씨... 위로 올라가서 해주시겠어요?”
 
그 놈은 그렇게 신나게 오입질을 하다가 침대 위에 철퍼덕 누어서 아내를 보고 말했다. 아내는 아까 계속되었던 그 놈의 오입질의 잔상을 느끼기라도 하는 듯이 천천히 몸을 일으켜 세웠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그 놈의 배위에 올라타서 오른 손으로 그 놈을 물건을 움켜쥐고 자신의 질에 맞추었다. 그리고... 아내는 그 놈 위에서 허리를 흔들며 정사를 계속 해 나아갔다.
 
“헉헉... 지혜씨 정말 죽여준다.”
 
“하... 아아...”
 
그 놈은 위에서 흔들리는 아내의 젖가슴을 두 손으로 움켜잡고 그렇게 온 몸으로 쾌감을 느껴갔다. 아내는 간간히 신음소리를 내었는데, 그 놈은 자신의 위에서 그렇게 봉사해주는 아내가 귀엽기라도 한다는 듯이 아내의 유두를 살짝 꼬집었다. 아내는 그런 것에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그 놈 위에서 몸을 흔들어 대었다.
 
“으으... 하아...”
 
“지혜씨... 헉헉... 사랑해요..”
 
한참을 그렇게 섹스가 지속되고, 그 놈은 아내를 다시 눕히고 신나게 허리를 흔들었다. 아내는 그 때마다 그 놈의 물건을 받아들이며 신음을 토해냈다. 점차 절정에 달하자, 다시 자신의 입을 아내의 입에 맞춘 그 놈은 아내를 못 도망가게 하려는 듯이 아내의 두 손을 자신의 손과 깍지를 쥔 상태에서 사정을 했다.
 
사정 후에도 정사의 전율이 온 몸에 남아 있던지 아내 위에 포개져 있던 그 놈은 물건을 박은체로 아내를 다시 일으켜 아내의 허리를 끌어 앉고 가슴에 얼굴을 파묻었다. 아내는 그런 그 놈에 안겨 숨을 고르고 있었다.
 
“저 그럼 가볼께요.”
 
그렇게 한바탕 정사가 끝나고 아내는 침대 위에 멍하니 누워 있다가 몸을 일으켜 세웠다. 그리고 벗어 두었던 옷들에 손을 대고 나갈 준비를 하였다. 그러자 옆에 누워 아내의 젖가슴을 만지작거리던 그 놈은 아내를 갑자기 멈춰 세웠다.
 
“지혜씨 잠시만요... 헤헤... 저 하고 싶은 게 있는데...”
 
그 놈은 그 말 직후에 안방에 있는 작은 화장실에 들어가서 면도기와 면도할 때 쓰는 쉐이빙폼을 가져왔다. 아내는 그 놈을 바라보고 깜짝 놀라 움츠러들었지만, 이내 말을 했다.
 
“뭐... 뭘 하실려구요?”
 
“헤헤... 지혜씨... 지혜씨꺼 제모해보고 싶은데... 그 빽보지라고 하나? 헤헤헤...”
 
그 놈은 물건을 들고 아내의 옆에 앉았다. 아내는 불안한 표정으로 그 놈을 계속 바라보았다.
 
“않되요.. 남편이 알면...”
 
“헤헤... 지혜씨가 그냥 혼자 깎았다고 하면 되잖아요... 헤헤... 요즘 젊은 사람들은 이런 걸 좋아한다고 그러던데... 남편한테도 좋은 거죠.”
 
그 놈은 아내의 부정적인 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아내를 눕히려 했다. 아내는 잠깐 실랑이를 버렸으나, 그 놈은 기어코 아내를 침대 위에 눕혔다. 그 놈은 아내가 누운 것을 확인 하고 침대 밑으로 무릎을 꿇고 내려와서 아내의 다리를 활짝 벌렸다.
 
침대 바로 앞에 걸려있던 카메라는 아내의 활짝 벌려진 사이의 아내의 속살이 적나라하게 다 보이게 했다. 그 놈은 그 쉐이빙폼을 아내의 계곡위에 바르고 면도기로 털들을 제거하기 시작했다. 아내는 그 촉감을 느끼기 싫다는 듯이 팔뚝으로 자신의 눈을 가려버렸다. 그러나 아내는 그렇게 가만히 누워 있었다.
 
그렇게 아내의 속살이 깨끗해지는 것은 얼마 걸리지 않았다. 그 놈은 그 시술(?)을 다 끝내고 만족스럽게 그 광경을 보다가 나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듯이 카메라에 바로 앞에 있던 자신의 몸을 옆으로 돌려 보여주었다. 그리고 제모을 끝냈다는 제스처로 혀로 민들민들해진 아내의 계곡을 한번 할짝 핥았다.
 
“헤헤... 끝! 근데 없는 게 더 예쁘고 섹시하네... 헤헤..”
 
“이제 갈게요... 나오지 마세요.”
 
아내는 옷을 훌쩍 모두 입고, 도망치듯이 그 놈 집에서 나왔다. 그렇게 아내가 문을 닫고 나갔고 나 또한 잠시 뒤에 집으로 향할 준비를 했다. 그 놈은 나를 배려해준다는 듯이 제잘거리지 않고, 안방 앞에서 엄지손가락을 치켜든 채로 미소를 지어며 나를 바라보기만 했다.
 
아내의 도착 시간을 염두 해두고 나는 집에 들어갔다. 아내는 좀 전의 섹스 때문에 노곤하겠지만 밝은 얼굴을 나를 반겨주었다. 그래. 이걸 밝다고 말하는 게 맞는 건가?
 
“우리 오늘 할까?”
 
“응?”
 
나는 씻고 나와서 아내에게 잠자리를 할 것을 말했다. 내가 아까 본 것이 그저 아내를 닮은 여자가 나오는 야동으로 믿어버리면서 아까 그 놈이 했던 짓을 당한 사람이 다른 여자이길 바랬다.
 
“다음에 할래? 지금은.. 나 별로 몸이 않좋아서...”
 
아내는 짐짓 두 손으로 몸을 감싸고 말했다.
 
“요즘 별로 한적 없잖아. 괜찮지 않아? 그냥 누워 있어도 되는데...”
 
나는 아내를 계속 설득했다. 지혜는 약간 당황한 기색으로 나를 잠시 바라보았지만, 나는 그만둘 생각은 없었다.
 
“그럼 나 씻고 하자.”
 
아내는 그렇게 화장실로 들어갔다. 아내가 샤워를 하는 소리가 잠깐 들리고, 나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앉아있었다. 정말일까? 아까 본 것이.
 
잠시 뒤에 아내는 맨몸으로 나왔다. 그리고 역시... 아까 내 눈으로 본 것처럼 아내는 깨끗이 제모가 된 상태였다.
 
“깎았네?”
 
나는 짐짓 태연하게 말했다.
 
“어... 그냥 한번 변화를 주고 싶어서... 좀 썰렁하네... 괜찮지?”
 
아내는 그렇게 웃으면서 나에게 안겼다. 아내와의 잠자리가 그렇게 이질적이었던 것도 처음인 밤이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비추
2536 아내에 대한 보고서 8부 소라바다 2019.01.05 4376 1 0
2535 [펌] 변해가는 새댁 - 프롤로그 소라바다 2019.01.05 3867 1 0
2534 그 해 여름은 유난히 뜨거웠다 - 01 소라바다 2019.01.18 4414 1 1
2533 정숙한 아내가 뭇남성들의 정액받이로 1~13부 소라바다 2019.01.18 20518 1 0
2532 택시기사와 여동생의 일화 소라바다 2019.03.14 5876 1 2
2531 엉덩이가 이쁜 주인집 아줌마 (상편) 소라바다 2019.03.14 10360 1 0
2530 엉덩이가 이쁜 주인집 아줌마 (중편) 소라바다 2019.03.14 6754 1 0
2529 엄마의 팬티스타킹2부 소라바다 2019.03.14 8114 1 0
2528 은선의 선택 10부 소라바다 2019.03.14 21093 1 1
2527 엄마의 팬티스타킹3부 소라바다 2019.03.14 8607 1 0
2526 여자의 체취 소라바다 2019.03.14 4507 1 0
2525 [펌] 변해가는 아내(지혜) #4 소라바다 2019.03.14 9374 1 0
2524 [펌] 변해가는 아내(지혜) #5 소라바다 2019.03.14 9292 1 0
2523 [펌] 변해가는 아내(지혜) #6 소라바다 2019.03.14 11233 1 0
열람중 [펌] 변해가는 아내(지혜) #8 소라바다 2019.03.14 9938 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