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내 아내를 공유합니다 2

소라바다 7,140 2019.03.14 17:28
나와 어릴적부터 부랄친구였던 석훈이와 자주 소주를 한잔씩 먹곤 했었다. 그녀석은
아직 미혼이고 이여자 저여자 원나잇을 즐기며 사는 자유로운 사고방식의 소유자였다.
 
 
세준아. 내가 재밌는거 하나 이야기 해줄까?
 
 
소주한잔과 곱창한조각을 입에 오물거리며 석훈이가 말했다.
 
 
뭔데
 
 
흐흐..놀래지 마라~ 나 어제 찜질방에서 모르는 여자하고 빠구리했다
 
 
소주를 입에가져가던 나는 놀래서 석훈이에게 되물었다.
 
 
임마!! 니 강간했나!!
 
 
크큭 . 강간은 무슨.. 옆에서 조금 주물주물 해주니까 그년 그냥
벌려주던데..히히
 
 
뭔데..자세히 이야기 해봐라.
 
 
응.내가 이야기 해주면 오늘 술 니가쏴라~
 
 
아따..알았다.얼릉이야기해봐 궁금하다
 
 
내가 자다가 새벽에 눈떴는데 내옆에 어떤 아줌마가 자고있는거야. 술도 한잔
먹었겠다.에라 모르겠다 하며 일부러 자는척 하면서 그여자 가슴에 손 얹였지.
히히 노브라대.조금 주물주물 하니까 젖꼭지가 빠딱 서는게 손에 느껴지는거야..
숨도 헐떡거리고.. 그래서 그여자 손에 내자지 살짝 올려놓으니까 갑자기 자지를
슬며시 움켜지더라.
뭐 그때부터는 아우토반이었지.히히 한참 거기서 애무하다가 그냥 우리 다른데
가서하자 하면서 아무도 없는 토굴방에가서 했다아이가..우와 스릴있더라 히히..
니도 언제 기회되면 한번해봐라..
 
 
이야..이게 진짜 가능한건가..
 
 
그당시 석훈이와 소주한잔하며 한 이야기가 주마등 처럼 머리에 스쳐지나갔다.
 
 
그래..찜질방이야.. 찜질방에서 아내와 함께 가면 아마 변태같은 애들이
내아내를 건드리겠지..아..생각만 해도 흥분되네..
 
 
나는 꽁초를 바닥에 털고 조만간 시간내서 아내와 함께 찜질방에 가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집으로 들어갔다
 
 
 
 
 
유방외과에 갔다온 이후로 보름이 지났다. 지금은 아내의 유방의 통증도 사라졌고
젖 또한 시원하게 잘 뿜어져 나온다.아내의 아픈곳도 사라졌겠다 이제 슬슬 그동안
생각하고 있던일을 벌일때가 되었다고 생각하자 한동안 잠잠하던 가슴이 또다시
쿵쾅 거렸다.
 
 
여보~ 밥먹어~ 오늘 왜이렇게 밍기적 거려~ 얼릉일어나세요 얼릉~
 
 
사랑스러운 아내가 내 엉덩이를 툭툭치며 나를 깨운다.노브라로 흰색나시와
짧은 핫팬츠를 입고있는 그녀의 모습이 왜이렇게 섹시한지 아침부터 그녀의
보지에 쑤셔박고 싶었다.
 
 
으음..몇신데~
 
 
10시~ 빨리 가게 나가봐야지~ 얼릉 일어나!
 
 
잠만..일루와봐
 
 
응?왜~
 
 
내가 팔을 뻗어 그녀를 감싸안으며 유방을 주무르자 아내가 간지러운지
몸을 뒤로 뺀다.
 
 
왜이래 아침부터 징그럽게~호호..얼릉일어나세요 서방님~
 
 
웃는 모습이 왜이리도 귀여운지.. 정말 내아내이지만 너무 이쁘게 보였다.
내아내라서 이쁘게 보이는건지..아내와 함께 나란히 밥을 먹으면서 슬며시
생각하고 있던 이야기를 던져보았다.
 
 
우리 오늘 주말인데 올만에 땀이나 빼러가볼까? 석훈이 말로는 여기 근처
찜질방 좋다던데..
 
 
아내는 오물오물 밥을 먹으며 대답했다.
 
 
음.. 자기가 왠일이야? 자기는 더운거 싫어하잖아.찜질방 같은곳두 싫어
한다면서~냠냠..
 
 
아~ 그게 예전엔 그랬는데.. 우째 한해 한해 지나갈수록 몸이 찌뿌둥
해지는게 후끈한 찜질방을 찾게 되더라고 오늘 현석이 장모님한테 맡기고
올만에 둘이 한번 가서 계란도 먹고 땀도빼고 그러자
 
 
호호. 나는 좋지~ 내가 숯가마 정말 좋아하잖아~ 안그래도 땀한번 빼고
싶었는데 잘됐네. 몇시에 갈거야?
 
 
저녁 9시쯤에 가자.오늘 오후반 알바 비번이라서 내가 가게좀 봐야되거든
 
 
응 알았어.나도 현석이 엄마한테 맡기구 청소좀해야겠다.아~ 신나 호호
 
 
흔쾌히 승낙하며 즐거워 하는 아내를 보자 한편으로는 내심 미안한 마음이 생겼다.
내 욕심때문에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 와이프에게 몹쓸짓 하는건 아닌지..
그 생각도 잠시.곧 나는 다른 남성들의 손길을 받고 흥분할 아내의 얼굴이 떠오르자
다시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아내가 평소에는 현모양처 같지만 몸은 굉장히 뜨거운
여자라는것은 잘알고 있다. 나의 터치 하나하나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아내의 몸은
모든 부위가 성감대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아마 짐작컨데 저번 유방외과
남자의사가 아내의 유방을 주무를때 표현은 안했지만 분명히 느끼고 있었을 것이다.
 
 
하루가 훌쩍 지나가고 어느새 저녁 9시가 되었다. 집에 들어가자 아내는 미리
갈아입을 속옷과 목욕도구등을 챙겨놓고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바로 아내와 함께
차를 타고 친구녀석이 말한 그 찜질방으로 갔다.주차를 하고 카운터에서 옷을
받았는데 옷 재질을 보니 얇은 면티셔츠였다. 남자는 녹색이고 여자는 옅은 핑크색
옷이었는데 가슴부분에 조그맣게 찜질방 로고가 있는지라 한눈에 봐도 가슴윤곽이
훤히 드러나 보일것 같았다.
남탕과 여탕이 마주보고 있어서 문앞에서 아내와 잠시후에 바깥에서 만나기로 했다.
 
 
아.. 소라야
 
 
내게 손을 흔들며 여탕으로 들어가려던 아내가 내가 부르자 멈칫하며 뒤돌아 봤다.
 
 
니 속옷벗고 찜질방 옷입어라~
 
에?? 안돼~ 옷이 얇아서 비친단 말이야. 그리구 젖이 흐르면 옷 다
젖을텐데. 안돼~
 
 
원래 찜질은 속옷입구하면 안좋아~ 그리고 니 가슴도 숨쉬게 해줘야지~
집에서두 젖흐른다고 노브라로 잘 안있잖아~ 또 속옷땜에 땀채이면 너 가슴에도
안좋을수도 있고.
 
 
내말에 가만히 생각에 잠기는듯한 아내가 이내 고개를 끄덕이며 여탕으로 들어갔다.
나는 대충 씻는둥 마는둥 하고 찜질방이 있는곳으로 나와 둘러보았다. 이곳
찜질방은 00동에서는 꾀나 알아주는 백프로 숯가마 찜질방으로 산속에 위치해 있는게
특징이었다. 찜질할수 있는 숯가마는 모두 6개였는데 고온과 중온 저온으로 나눠진게
한쌍씩 있었다. 나는 잠을 잘만한곳을 찾아보기위해 조금더 둘러보았다.
카운터가 있는 로비에는 넓은 홀처럼 생겼는데 그곳에 매점이 있고 사람들이 아마
다닥다닥 붙어서 잘 곳인거처럼 보였지만 조명이 너무 밝고 시끄러울거 같아서
일단 패스했다. 두번째로 내 눈에 들어온게 참 맘에들었는데 방갈로 형식의 조금
넓은 방이었다. 안을 들여다 보니 약 10명 정도 잠을 잘수있는 방갈로인데
그러한방갈로가 찜질방 안에 4개가 비취되어 있었다. 나는 오늘 잠을 잘곳으로
그중에 한곳을 찜했다.

 
 자기야~
 
 
탐색을 끝내고 찜질방앞 마루에 앉아서 담배를 피고 있는데 나를 부르는 아내의
목소리가 들려 뒤돌아 보았다.
머리에 하얀색 수건을 양머리로 말고 수줍게 미소지으며 내게 다가오는 그녀가 보였다.
젤먼저 눈에 들어오는게 아내의 유방이었다. 역시나 좀 타이트한 얇은 면티에
아내의 큰 양쪽 젖꼭지가 심하게 불거져 나와있었다.
내옆에 앉은 아내가 시투룽하게 내귀에다 대고 속삭였다.
 
 
자기 말대로 속옷을 안입긴 했는데..이거봐. 젖꼭지가 너무 적나라하게 보여~
지금이라두 속옷입을까? 여기까지 오면서두 남자들이 쳐다 보는거같아서 손으로
겨우 가리고 왔단말이야. 부끄러워
 
 
사실 내가 봐도 굉장히 야했다. 주위를 슬그머니 둘러보니 역시나 많은 남자들이
아내를 한번씩 힐끔 거리며 지나갔다.젖꼭지 부분을 손으로 가리고 있지만 손옆으로
비져나온 아내의 풍만한 유방때문인듯 하다. 게다가 젊고 귀여운 여자가 등에
속옷자국까지 없으니 알만한 사람들은 아내가 노브라 라는것을 눈치챘을것이다.
이것또한 내가 의도한 것이었다. 많은 남자들이 이게 왠 먹잇감인고 하며 나중에
달려들테니 말이다.
 
 
그러면 이수건으로 가슴 가리고 다녀~
 
 
나는 아내의 목에 내가 감고있던 수건을 둘러주었다. 그리고 아내의 목쪽으로
수건 양끝을 집어넣어 그녀의 유두가 있음직한 부분에 가리게끔 해주었다.
 
 
호호..이러면 되넹~ 자기 천재다~ 호호
 
 
우리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저온방에 누워서 서서히 땀을 뺐다. 아내는
의식하지 못했겠지만 나는 계속 눈치채고 있었다. 우리가 가는곳마다 슬금슬금 따라오는
남자들 2~3명이 있다는것을 말이다. 약 한시간 넘게 땀을빼고 식히고를 반복하다보니
배가 고팠다.
 
 
소라야 배고프지?
 
 
응.나 고기 먹고싶어~
 
 
하하.그래.저기 삽으로 굽는 삼초삼겹살이라고 파는데 저거 먹자.이제 찜질
그만할거니까 간단하게 소주도 한잔 할까?
 
 
오~ 진짜? 나야 좋지~ 술안먹은지 너무 오래되서 한잔하고싶어졌어. 게다가
여기 정말 너무좋다~ 공기도 진짜 맑구. 다음에 현석이 데리고 또 같이오장~
 
 
그래 ㅎㅎ 아줌마~
 
 
아내와 나는 별이 보이는 찜질방 바깥 평상에 앉아서 고기를 구워먹으며
소주를 먹었다. 아내의 주량은 대략 반병정도였으나 오늘은 기분이 좋은지 한병넘게
마시는것이 진짜 일 한번 제대로 칠수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또한 술이 알딸딸하게 취하는게 빨리 생각하던 일들이 벌어졌으면 좋겠다라고
기대를 했다.
잠시후 아내가 많이 취하는지 눈꺼플이 무거워 보이고 고개가 앞뒤로 까딱까딱 거렸다.
나는 아내를 부축해서 미리 찜해놓았던 그방으로 자리를 옮겼다. 지금은 우리가
들어가는 방에 아무도 없었다. 한지로 만든 문이었는데 바깥의 불빛이 은은하게
새어들어와 너무 어둡지도 밝지도 않은 조명으로 탈바꿈 되어 딱 보기 좋았다.
나는 벽쪽으로 눕고 아내를 바깥쪽으로 눕게한후 팔베게를 해주자 곧 쌔근쌔근
숨소리가 들리더니 이내 잠자리에 들었다. 한참 그자세로 아내를 지켜보다가
어느정도 잠들었다 싶어서 근처에 있는 베개로 바꿔 끼워놓고 나는 잠시 밖으로
나와 하늘을 보며 담배를 꺼내 물었다.
 
 
후.. 묘한느낌이네.. 그렇게 바랬는데.. 괜찮을까. 그냥 하지말까..아..;
 
 
만감이 교차했다. 막상 방에 아무것도 모르고 누워자고 있는 아내가 생각이 나자
다른사람들이 아내를 유린할거라는 생각에 흥분하기는 커녕 화가 조금씩 나기 시작했다.
담배 한가치를 천천히 다 피고 화장실에 갔다가 다시한가치를 다피고 나서야
어느정도 떨리는 심장이 진정되었다. 가슴떨림..설레임..걱정.. 여러가지 만감이
교차되면서 혼란스러워져 오자 그냥 하지말자라는 결론을 내리고 아내가 누워있을
방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어느덧 밖에서 20분 정도 바람을 쐬다가 방에 들어가는 거였다. 아내의 옆으로
가기위해 방에 들어가자 희미하게 아내의 옆에 다른남자가 누워있는것이
눈에 들어왔다.
 
 
아..왔구나..어쩌지..그냥둘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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