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짚신도 짝이 있다는데 - 1부

야동친구 1,572 2018.08.06 16:46
짚신도 짝이 있다는데..
나같은 변태에게는 짝이 있을까 의심이 든다..
왜 하느님은 나에게 저주받은 본능을 주셨을까.. 외롭게 말이지..
이렇게 외로운 날이면 벼락같이 찾아온 그때의 황금같은 인연이 다시 떠오른다..
어느날이었다..
그날도 나는 채팅방을 열고 암컷들을 기다렸다..
제목은 "고민있습니다"
그때는 정말 채팅이 순수하던 시절이었다..
그런 방제를 열고 기다리면 찾아와 진심으로 위로해주고 그랬다..
요즘은 방 만들면 냉무가 되지만..
그때도 방을 열어놓으니 착한 어린양들이 몰려와서 내 고민들을 들어주고
위로해주고 갔다..
내 고민은 주로 이러했다..
"여자 똥이 궁금해요, 여자 똥냄새가 맡고 싶어요, 여자 똥싸는걸 보고 싶어요."
그렇다. 나는 스캇매니아이다.. 그때는 스캇이란 말도 몰랐지만..
나는 어릴때부터 자위를 했지만.. 뭔가 뚜렷한 환상을 갖고 자위를 하던때는
고딩때였다..
그때 나의 판타지는
검은색 정장의 긴 생머리 여성이 재래식 화장실에 들어와서
엉덩이를 까고 보름달같은 궁둥이를 쫙 펼치고 똥구멍으로 굵은 순대를 쫘악
뽑아내는 것이었다..
그런 상상에 이르면 나의 좆은 발기하다못해 쇠막대기마냥 억세고 딴딴해지는것이었다..
인간의 상상이란 위대하다.. 그 순간.. 그 여자의 똥냄새를 상상하면 내 좆에서
좆물이 분수처럼 쫘악~ 위로 솟구치며 절정을 맞이하곤 했다..
나는 주로 그런 나의 성적 판타지를 토로하며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진지하게
조언을 구했다..
대부분.. 이해할수 없다는 반응이었으며 일부는 내가 얘기하는 도중에 퇴실하기도 했다..
하지만 나는 커다란걸 기대하지 않았다.. 그녀들을 이해했으며 나는 단지 내 고민을
이야기하고 싶었을 뿐이다..
그러던 어느날이었다...
그날도 나는 대화명을 바꾸고 방제를 다시 고민있다고 하고 기다렸다..
아무런 도움도 안되는 인연들이 바삐 내 방을 스쳐가기를 두어시간후..
나도 그만 채팅을 접을까 하는 찰나에 어떤 女가 들어왔다..
아이디는 아이리스..
아이디도 예뻤다.. 나는 아이디 예쁜 여자가 좋았다..
나가려는 계획을 접고 나는 다시 신세 한탄을 하기 시작했다..
"이러이러한게 좋은데.. 그림의 떡이다, 나는 저주 받았다"
그 여자는 몇마디 인사뒤에 잠자코 있었다..
하도 내 얘기만 해서 아이디를 부르면 듣고 있다며 대답을 했는데..
뭐 맞장구를 쳐준다거나 위로를 해준다거나 하는건 전혀 없었다..
그냥 묵묵부답 듣고만 있는것이었다..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데 나만 지꺼리니까 나도 풀이 죽었다..
그만 인사하고 나가려니까..아이리스가
"계속 해보세요" 라는 것이 아니겠는가..
나는 할수 없이 있는속 없는속 다 끄집어내서 이야기를 했다..
"여자 똥꾸멍냄새를 맡고 싶다.. 돋보기로 여자 똥꾸멍을 자세히 보는게 소원이다..
여자 똥꾸멍의 주름을 감상하고 싶다.. 여자 똥꾸멍의 주름을 펴보고 싶다..
거기에 낀 똥찌꺼기를 건져보고 싶다.. 땀냄새랑 혼합된 여자 똥꾸멍향기를..
코가 삐뚤어지도록 맡아보고 싶다.. 여자 똥꾸멍의 똥냄새를 미간이 찌푸려질만큼 강한걸로
맡아보고 싶다.. 등등"
나의 성적판타지를 거침없이 이야기 하니까.. 계속 이야기 해달라고 부탁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하지만 나도 더이상 없다.. 그게 끝이다..
그러니까.. 알았다면서 잠시 침묵이 흘렀다..
나는 그 사이에 다시금 발기된 자지를 흔들며 딸딸이를 쳤다...
"저, 사실 솔직하게 말해도 돼요?"
내 딸딸이를 방해하며 내뱉은 그녀의 한마디였다..
"네 말하세요"
아무리 말하라고 해도 뜸을 들이는 그녀..
이때부터 나는 솔직히 약간 기대를 하게 됐다..
보통 여자들은 내 얘기를 듣는 도중에 나가는 여자가 7-80프로고..
대충 끝까지 듣고 부정적인 조언을 해주는 여자가 나머지 2-30프로였다..
그런데 아이리스는 조금 달랐다...
그리고 충격적인 이야기..
자신도 그런것에 흥미가 있으며 그런 자신을 이해못한다고 했다..
이 말에 충격받았다는 뜻이 아니다..
자기는 초등학교 6학년때 집에 아무도 없을때 화장실에서 응가한 자신의 똥을
자기다리에 발랐다고 고백하는 것이었다...
나는 너무나 충격받았다...
"아 나는 혼자가 아니었구나" 하는 그런 기분에다가..
여자가 그런 도분플레이를 그것도 어린애가 했다니.. 믿을수가 없었다..
그러고는.. 자신의 이야기를 비밀로 해달라고 했다..
나는 알았다고 말하고 내 이야기도 비밀로 해달라고 했다..그 쪽도 승낙..
우린 이제 친해졌다..서로에 대해서 조금씩 알게 됐다..
그녀는 당시 그 싸이트에서 동호회를 운영하고 있었다..
오래전 이야기라서 이름은 까먹었는데.. 무슨 태그 동호회였다..
난 태그가 뭔지 모른다..
어쨌든 난 거기에 가입했고, 그녀의 평상시의 모습과 생각을 알게됐다...
그녀는 정말 평범했다..
지금 알고 있는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정말 그녀와 환상적인 스캇 플레이를 오래도록 펼쳤을텐데...
그때 나는 너무 어렸다.. 내가 22살.. 그녀는 24살.. 나이도 문제가 됐다..
난 장유유서 정신이 너무 투철해서 처음만나거나 한살이라도 많으면
무조건 존대말을 썼다.. 초등학생을 만나도 난 존대말을 썼다..
그것이 일단 친해지는데 무척 방해가 되었다..
지금은 능구렁이가 다 됐지만.. 그땐 연애경험도 처음이었고..
연상이라서 내가 리드하질 못했다..
여자들은 보통 존대말을 싫어한다.. 남자한테는 반말 듣는것을 좋아라하고..
경우에 따라선 욕설을 들으며 흥을 내는 여성들도 꽤 많다..
그러나 그때는 몰랐다...
여자한테는 무조건 자상하게 잘해야 되는건 줄로만 알았고..
뼈아픈건.. 사랑의 감정이 싹튼점이었다..
어쨌든 내 첫사랑이었는데.. 그녀는
나를 남자로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냥 좋은 동생으로만..
그리고 서로의 말 못할 비밀스런 성향들을 털어놓을수 있는 유일무이한 친구로
지내길 원했는데.. 나는 그녀를 독점하고 싶었고 사귀고 싶어했다..
결국 나의 애걸복걸식 프로포즈에 항복을 하고 몇달간 사귀었는데..
결국 쫑나고 말았다..
지금에서야 후회한다.. 지금 알고 있는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나역시 우정으로만 만나면서 가끔 성욕이나 풀고 그런 관계를 원했을텐데..
그땐 어렸다..
지금 이야기는 그녀와 사귀었을때 나누었던 스캇플레이에 관한 이야기다..
오늘은 맛만 보여준다는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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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스캇에 관심 있으신분들 제 까페에 놀러오세요<a href="http://cafe.sora.net/cafe/main/index.php?p_cafeid=scatttttttt" target="_blank" rel="noreferrer">http://cafe.sora.net/cafe/main/index.php?p_cafeid=scattttttt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