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은선의 선택 10부

소라바다 20,831 2019.03.14 06:01
동철은 운전하는 내내 대답도 없고 이상하게 끊긴 은선의 전화가 신경쓰였다. 매장에 거의 도착할 무렵 동철은 다시 은선에게 전화를 걸었다.
 

 
카운터 안쪽에서 카운터를 붙잡고 선 은선의 뒤에서 송 영감이 발기된 페니스를 붙잡고 은선의 질을 벌리며 밀어넣고 있었다. 은선의 질이 벌어지며 송 영감의 페니스가 질 속으로 사라져 갔다.
 

 
“아...아흑... 살살...”
 

 
카운터에 앞으로 몸을 기대며 뒤에서 들어온 송 영감의 페니스를 받아드린 은선의 카운터를 붙잡은 손에 힘이 들어갔다. 순간 앞에 올려 놓은 옷가지 사이에서 은선의 전화벨이 다시 울렸다. 은선이 전화기를 찾아 잡으려는 순간 송 영감이 몸을 앞으로 밀어 페니스를 은선의 질 속에 깊숙히 삽입하며 손을 뻗어 전화기를 먼저 낚아챘다.
 

 
“아...아...흑”
 

 
“자, 받아”
 

 
송 영감이 전화기를 열고 은선의 귀에 대어주었다. 당황한 은선은 손으로 자신의 입을 막았다.
 

 
(여보세요. 여보세요. 은선아)
 

 
동철이 다급한 듯 은선을 불렀다. 송 영감은 마치 전화받는 은선에게 예의를 지키려는 듯 은선의 질 속에 페니스를 삽입한 상태로 움직임없이 가만히 있어주었고, 은선은 전화를 끊고 싶었지만 송 영감이 들고 있어 그럴 수 도 없는데다가 동철의 계속된 부름에 할 수 없이 마음을 진정시키고 조용히 대답했다.
 

 
“...네...”
 

 
(...어...어떻게 된거야?)
 

 
“...아...니..뭘...그냥...”
 

 
그때 송 영감의 페니스가 미끄러지듯 쑤욱하고 빠져나가는 듯 하더니 푹하고 다시 깊숙히 들어왔다. 은선은 갑자기 숨이 막히는 듯했다.
 

 
“어..헉...”
 

 
(왜? 왜그래?)
 

 
“아..아...아니..에..요...아..”
 

 
(거의 다 와가)
 

 
“네?..”
 

 
(당신 데리러 매장에 거의 다 왔어)
 

 
“어…헉”
 

 
은선은 너무 놀람과 동시에 깊숙히 들어오는 송 영감의 페니스에 말문이 막혔다.
 

 
“지..지금...어디... 예요?”
 

 
(사거리야. 이제 저기 신호등만 지나면 도착해)
 

 
은선은 수화기를 손으로 막고, 다급하게 뒤를 돌아보며 송 영감에게 조그맣게 말했다.
 

 
“그..그만 하세요...그 이가...”
 

 
“여기 온데?”
 

 
송 영감의 목소리가 큰 것같아 은선은 제발 조용히 말하라고 빌다시피 애원했다. 송 영감은 은선의 질 속에 자신의 페니스를 넣은 상태에서 피스톤 운동을 멈추고 은선의 엉덩이를 둥글게 애무하며 은선에게 동철이에게 기다리라고 하라고 손짓했다.
 

 
“여..여보...”
 

 
그때 어두운 매장의 쇼윈도로 밝은 빛이 들어왔다. 동철의 자동차가 매장 앞에 세워지며 헤드라이트가 매장 안을 비추었다. 은선은 너무 놀라 카운터 밑으로 몸을 숙였고, 그런 은선의 행동에 송 영감도 같이 아래로 몸을 낮추다 은선의 질에서 페니스가 빠졌다.
 

 
송 영감은 그 자리에서 카운터 뒤쪽 벽에 기대고 그냥 다리를 쭉 펴고 주저 앉아 은선의 허리를 붙잡고 자신의 허벅지 위에 은선을 당겨 앉혔다. 송 영감은 자신의 차가운 허벅지에 전해지는 은선의 벌어진 다리사이 젖은 속살의 따뜻한 느낌이 좋았다. 은선은 황급히 일어나려 했지만 송 영감이 허리를 붙잡고 있어 일어날 수 가 없었다.
 

 
“사장님, 큰일 났어요. 그이가 왔어요”
 

 
“들어오지 말라고 해”
 

 
“빨리...어떻게...?”
 

 
(여보세요, 여보세요... 은선아)
 

 
은선은 카운터 위로 손을 뻗어 전화기를 붙잡고, 동철에게 다급하게 말했다.
 

 
“여..여보, 거기 있어요. 나갈께요”
 

 
(어.. 은선아, 왜 이렇게 대답을 안해? 나 지금 매장 앞에 도착했어. 금방 들어갈께)
 

 
“아..안돼요! 절대 들어오지말아요.. 금방 나갈테니 차에 계세요”
 

 
(왜? 왜그래? 무슨일 있어?)
 

 
“아..아니에요. 그냥 정리 다 되었으니 들어올 필요 없다는 뜻이에요”
 

 
그때 송 영감이 은선의 허리를 안아 위로 살짝 들어올리고는 자신의 허벅지에서 떨어진 틈을 찾아 페니스를 은선의 질 속으로 다시 밀어 넣었다. 은선의 축축하게 젖은 질은 들어오는 송 영감의 단단한 페니스를 거침없이 집어삼켰다.
 

 
“아..흑..”
 

 
(왜그래?)
 

 
“아... 아니..예요...제발 거기 있어요. 아..아..금방... 아..하..나...갈...꺼예요...”
 

 
송 영감은 은선을 자신의 위에 태우고 엉덩이를 움직여 페니스가 은선의 질 안에서 움직이게 하였다. 은선은 송 영감위에 엉거주춤하게 앉아 동철과 통화를 하고 있었으나 다시 밀려오는 흥분에 말을 잇기 힘들었다. 은선은 한 손을 뒤로 뻗어 송 영감에게 그만 할 것을 표시했으나 그녀의 본능적인 욕구가 더 센 듯 스스로 송 영감의 몸위에 서 일어나진 않았다.
 

 
(은선아, 뭐하는데?)
 

 
“아.... 정리..정리 ...하..하..고 있어...요..하...아..”
 

 
은선은 전화를 끊으면 동철이 들어올까봐 끊지도 못하고 최대한 손으로 수화기를 막으며 똑바로 말하려 애썼다. 송 영감은 은선과 같은 방향을 보며 뒤에서 은선을 끌어안아 유방을 주무르며 하는 섹스가 아주 자극적으로 느껴졌다. 게다가 은선이 다른 남자의 페니스를 질 속에 넣고 있는 상태로 남편과 통화를 하고 있는 모습이 더없이 섹시했다. 송 영감은 이 기분을 더 느끼고자 손을 옆으로 뻗어 아무렇게 헝클어져 있는 자신의 바지를 당겨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 동철의 전화번호를 찾아 눌렀다.
 

 
(어... 은선아 전화 들어온다. 이 시간에 누구지? 잠깐만...)
 

 
“으...음...날세”
 

 
은선은 갑작스런 송 영감의 통화에 깜짝놀라 뒤를 돌아봤다. 송 영감이 동철에게 전화를 건 것을 안 은선은 동철과의 전화가 끊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너무 불안해했다.
 

 
(어… 사장님, 아니세요?)
 

 
“어..그래”
 

 
(사장님, 잠깐만요...)
 

 
동철은 통화버튼을 눌러 다시 대기중인 은선에게 말했다.
 

 
(여보세요. 은선아, 이 시간에 송 사장님한테 전화가 왔네.. 무슨 일이지? 어쨌든 빨리 나와...기다릴께)
 

 
“아아..네...”
 

 
(여보세요. 사장님, 안녕하세요)
 

 
“어..어어”
 

 
송 영감은 동철에게 대답을 하면서 천천히 골반을 움직이며 은선의 질 속에 삽입된 자신의 페니스를 움직였다. 은선은 전화기를 바닥에 내려놓고 몸을 앞으로 숙여 양손으로 바닥을 짚어 송 영감위에 올라 앉은 몸무게를 조금 덜어 송 영감의 움직임이 더 수월해졌다.
 

 
(왠일이세요? 이시간에...)
 

 
“어.. 다름이 아니고...허헉..”
 

 
송 영감은 한 손으로 은선을 일으켜 뒤로 돌아 서로 마주보는 자세로 바꾸도록 요구했고, 은선은 한쪽 다리를 세워 자세를 바꾸려고 앉은 상태에서 최대한 카운터 위로 자신의 모습이 드러나지 않게 조심하면서 돌아 앉았다. 자세를 바꾸는 동안에도 은선의 노력 덕분이었는지 송 영감의 페니스가 은선의 질에서 빠지지 않았다. 은선의 온몬이 땀에 젖어 입고 있는 블라우스가 부분부분 은선의 살에 붙을 정도로 땀에 젖었다. 송 영감은 은선을 완전히 끌어 안아 더 깊이 삽입될 수 있도록 힘껏 은선을 끌어안았다. 은선은 송 영감이 들고 있는 전화기를 통해 혹시 동철에게 자신의 신음소리가 들릴까봐 입을 막고 있었다.
 

 
“어..허... 내일모레 자네 아내, 은선씨 속옷 촬영하는 것 알고 있지?”
 

 
(아...예)
 

 
벽을 기대고 앉아 한 손으로 은선의 등을 감싸고 있던 손을 천천히 내려 자신의 몸위에서 천천히 엉덩이를 움직이고 있는 은선의 엉덩이를 주무르며 말을 이었다.
 

 
“그거 파주에서 하는 것 알고 있어?”
 

 
(아..예 들었습니다. 근데 그거 좀 그렇지 않을까요?)
 

 
“뭐가? 허..헉”
 

 
(왜그러세요? 괜찮으세요?)
 

 
“아..아닐세...뭐가 꽉 조여서 말이야..허허”
 

 
은선은 송 영감에 안긴 상태에서 송 영감이 매장 밖에 있는 남편과 전화 통화를 하는 대화를 들으니 자신도 모르게 엄청난 흥분이 밀려왔다. 은선의 마음속에서 더 깊이 송 영감의 페니스를 넣고 싶은 마음과 빨리 송 영감을 흥분시켜 이 상황을 끝내야 한다는 두마음이 일치해 더욱 송 영감을 끌어안으며 자신의 질을 송 영감에 밀착시켰다.
 

 
(사실 아내가 나이도 있는데 속옷모델이 좀...)
 

 
“이사람, 자네 은선씨 자주 안 안아주나?”
 

 
(네?)
 

 
“내가 그냥 보기에도 그 나이에 그 정도면 모델 수준인데...자넨 남편이 그걸 몰라?”
 

 
듣고 있던 은선이 송 영감의 옆구리를 꼬집었다. 동철은 송 영감의 입에서 그런 말이 나오는 데 노래방 사건이 떠올라 순간적으로 불쾌했지만 자신의 아내가 이쁘다는 데 뭐라 할 말은 없었다.
 

 
(아..예.. 그래도 남 앞에서 벗고 사진 찍는게...)
 

 
“이 사람, 누가 다 벗나? 그리고 여기 동네에서 찍을 것도 아니고 얼굴은 나오지도 않는다는 데 뭐가 자꾸 문제인지... 내가 보기엔 은선씨 들어갈때 들어가고, 나올때 나온 몸매가 죽이는데..허허헉”
 

 
은선은 그만 하라는 표시로 송 영감의 귀를 물었다.
 

 
(사진은 누가 찍는데요?)
 

 
송 영감은 은선의 움직임에 쌀 것 같아 잠시 은선의 허리를 붙잡고 참으며 사진사 생각을 하다가 은선도 들으라는 뜻으로 말을 이었다.
 

 
“내 생각에 그 속옷회사에게 부탁하는 게 좋을 듯 싶은데. 걔네들 자체 사진사가 있을 수 도 있고, 또 자기네 상품이니 좀 잘 찍어 주겠는가? 어쩌면 비용도 안들지도 모르고”
 

 
(글쎄요... 은선이가 어떻게 생각할지...)
 

 
허리를 움직이며 곰곰히 생각하던 은선이 송 영감의 얼굴을 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송 영감은 은선의 동의로 기분이 좋아 아랫배에 힘을 주며 엉덩이를 힘껏 위로 올려 은선의 질 깊숙히 페니스를 더 밀어 넣었고 은선의 입이 벌어지고 어깨가 위로 올라가며 은선의 신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아...흑...”
 

 
(어...? 무슨 소리에요?)
 

 
“어..허? 아무것도 아닐세..으음... 그리고 그날 자네도 갈건가?”
 

 
(그러면 좋겠지만 주말이라...애들 맡길 때가 없어서...)
 

 
“정..그러면 내가 같이 가주지 뭐..”
 

 
송 영감은 못 이기는 척 자신이 은선을 데리고 갔다 온다고 은근히 확정해 버렸다. 동철은 지난번 노래방 일도 있고 해서 좀 찜찜했지만 애들을 데려 갈 수도 없고, 어쩔 수 없었다.
 

 
(그러면 사장님께 부탁 좀 드립니다. 제가 차로 모두 모셔다드리고 나중에 다시 모시러 갈 수도 있는데...)
 

 
“뭐 그럴 필요있나, 번거롭게...헉...으음...”
 

 
(왜그러세요? 괜찮은세요?)
 

 
“으...음..헉..헉”
 

 
(송 사장님? 여보세요?)
 

 
엄청난 흥분으로 은선이 송 영감의 목을 끌어안자 숨이 막힌 송 영감이 신음을 토하며 한손으로 은선의 엉덩이를 움켜쥐고 자신에게 더욱 밀착시켰다. 은선도 더이상 동철과의 통화가 귀에 들리지 않았고 숨 넘어가는 오르가즘이 밀려왔다. 은선은 자신의 입을 송 영감의 어깨에 대고 최대한 소리를 내지 않으려 애썼고, 송 영감은 모든 피가 자신의 페니스로 몰리는 것을 느끼며 더 이상 참지 못할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어..어..흐..흐.................허...헉”
 

 
(여보세요. 여보세요. 들리세요? 괜찮으세요? 왜그러세요? 송 사장님?)
 

 
송 영감의 엉덩이가 세차게 흔들리며 송 영감의 불알에서부터 뿜어져나오는 끈끈한 정액이 페니스를 통해 은선의 질안 깊숙히 그대로 뿌려졌다. 송 영감은 은선을 안은 상태로 몇번을 움찔거리며 은선의 질 속에 사정을 했다. 송 영감의 사정할때 은선은 오늘이 위험한 날이라는 것이 머릿속을 스쳤으나 그녀의 몸은 더 이상 거부할 수 없었다. 그녀는 송 사장의 정액을 그대로 받아 드릴 수 밖에 없었다. 만약 임신이 된다면 그것은 나중 문제였다. 지금은 그저 이 상황에 빠져 있을 수 밖에 없었다. 사정이 끝나고 은선이 송 영감의 품속에서 빠져나와 그대로 바닥에 누웠다. 그러면서 은선의 질 속에서 줄어든 송 영감의 페니스도 슬그머니 빠져나왔다. 송 영감의 페니스는 은선의 애액과 자신의 정액으로 축축히 젖어있었고, 페니스가 빠져나온 은선의 질 주변도 흥건히 젖어있었다.
 

 
(여보세요. 여보세요. 송 사장님?)
 

 
“아...아...미안, 미안...”
 

 
(왜그러세요? 무슨 일 있으세요?)
 

 
“응? 무슨 일? 있지. 있어. 아...주 좋은 일...허허허”
 

 
(무슨 일 인데요?)
 

 
“응? 무슨 일? 힘이 좀 빠지는 일인데 몸 보신되는 일이지...헛헛헛”
 

 
그때 은선이 송 영감을 향해 눈을 흘기며 조용히 일어나 뒤돌아 앉아 땀에 젖은 블라우스를 벗고 브래이지어를 입고 있었다. 송 영감은 그런 은선의 모습이 귀엽고 사랑스러웠다. 그때 문 쪽에서 소리가 들리더니 잠기지 않은 문이 안으로 열리며 동철이 매장 안에 들어섰다.
 

 
“은선아~”
 

 
깜짝놀란 두사람은 카운터 뒤에 앉아 있었고, 송 영감은 일단 전화를 끊었다. 은선은 재빨리 블라우스를 입고 팬티를 찾았으나 보이지 않았다. 우선 급한대로 그냥 치마를 입고, 송영감에게는 절대 일어나지 말고 그대로 이 자리에 있으라고 손 동작을 했다. 은선은 너무 놀라 치마를 입는 손이 부르르 떨렸다. 은선은 가방에서 매장 열쇠를 꺼내 송 여감에게 주고 나중에 나가시고 잠그라고 눈짓했다.
 

 
“은선아~, 안에 있어?”
 

 
“여보세요? 여보세요? 송 사장님...끊으셨나?”
 

 
동철은 송 영감과 통화를 하다가 은선이 너무 안나오는 것 같아 매장 안으로 들어온 것이었다. 문앞에 서서 은선을 부르다가 매장 안이 너무 어두워 입구쪽 스위치를 찾아 매장 전면 쇼윈도우의 불을 켰다. 어두운 매장이 쇼윈도우에 불이 들어오면서 밝진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시야가 확보되었다. 그때 카운터 안쪽에서 은선이 걸어 나왔다.
 

 
“은선아, 어떻게 된거야?”
 

 
“어... 아니...정리 좀 하느라고...”
 

 
안쪽으로 걸어들어가던 동철은 매장 가운데의 진열 테이블위에 돌돌 말려 아무렇게나 뭉쳐진 흰색 여성용 팬티가 눈에 들어왔다. 동철이 그 팬티를 집어 드는데 그것을 본 은선이 빠르게 다가와 동철의 손에서 그 팬티를 낚아챘다.
 

 
“그거 뭐야?”
 

 
“으...응.. 아까 정리하다가 흘렸나?”
 

 
은선은 얼버무리며 빨리 나가자고 동철의 팔을 붙잡고 문쪽으로 이끌었다. 동철과 은선은 매장 불을 끄고 매장을 나왔다. 동철이 열쇠로 문을 잠그는 동안 은선은 차에 먼저가 거울을 보며 옷 매무세와 얼굴을 정리했다.
 

 
“왜 이렇게 땀에 젖었어?”
 

 
“으응...일 좀 하느라...빨리 가자. 빨리 씻고 자고 싶어”
 

 
“알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