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회상]  Hof...그리고...Sex - 35부

야동친구 5,115 2018.03.14 10:41
이런~씨앙~~내가 애기냐...ㅠ.ㅠ
보람이와 다시 몸을 씻고 방안으로 나왔습니다...
이젠 정말 가야할거 같았습니다.....
보람이와 모텔 밖을 나왔더니 이미 깜깜한 밤이더군요...
차를 몰아 인천으로 향했습니다......
"참~ 보람아 배 안고파..?"
"웅~ 난 괜찮은데....오빠..배고프겠다......"
"인천가서 뭐좀 먹자.....맛있는거 사줄께..."
"않되 오빠.....그러다 애들한테 혼나겠다..."
"그냥 오빠는 매장 들어가서 ㅇ애들이랑 맛난거 만들어 먹어.."
"그럼 보람이 넌....."
"난..집에 가서 밥 먹을께..."
어쩔수 없네요.....
"오빠....음악 들으면서 가자....."
"응~ 뭐 틀어줄까..?"
"음~ 그냥 오빠 좋아하는거...."
"임마~ 오빠 좋아하는거..너 싫어하잖아..."
"아참!! 오빠...Heavy Metal 좋아하지...."
"오빠가 뭐 좋은거 틀어주면 않되..? Heavy Metal 말구..."
"어디보자.....뭐가 좋을까....?"
CD몇장을 찾아봤습니다.....
아~ 이게 좋겠네요......[Backstreet Boys]라........
좋은곡들이 꽤 많이 있네요......
보람이를 생각하는 제 마음과 비슷한 곡도 있네요.....
I"ll be the one...
(내가 될께.....)
I guess you were lost when I met you........
Still there were tears in your eyes.....
So out of trust and I knew......
No more than mysteries and lies......
(내가 널 만났을 때 넌 방황하고 있었지...)
(너의 두 눈엔 여전히 눈물이 고여 있었어....)
(믿음을 잃었다는걸 난 알수 있어....)
(오직 의심과 거짓들만이 있었다는걸...)
There you were....wild and free.....
Reachin" out like you needed me......
A helping hand to make it right.....
I am holding you all through the night......
(넌 그곳에 있었어....너무나 외로이......)
(마치 나를 필요로하다는듯 손을 뻗으며....)
(너의 상처가 아물도록 따뜻한 손길로.....)
(이 밤이 다가도록 나는 널 안고 있어.......)
I"ll be the one.....
Who will make all your sorrows undone....
I"ll be the light.....
When you feel like there"s nowhere to run....
I"ll be the one...
(내가 될께...)
(너의 모든 슬픔을 사라지게 할 사람.......)
(빛이 될께...)
(네가 어디로도 갈곳이 없다고 느낄때......)
(내가 될께...)
To hold you and make sure that you"ll be alright.....
"Cause my faith is gone...."
And I want to take you from darkness to light....
(널 안고서 괜찮을 거라고 안심시켜줄 사람.....)
("난 믿음을 잃었어 그래서........")
(그리고 널 어둠에서 빛으로 이끌고 싶어.......)
You need me like I need you.....
We can share our dreams comin" true....
I can show you what true love means.....
Just take my hand.........baby please.....
(넌 내가 필요해.... 난 네가 필요하듯......)
(우린 우리의 꿈을 함께 이룰 수 있어.........)
(난 너에게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보여줄수있어........)
(그냥 내 손을 잡아.......보람아 제발.....)
제가 써놓고도 우습네요....^^;
아~ 요즘 왜이러지..? 죄송합니다...ㅠ.ㅠ
인천에 도착을 했습니다....11시가 넘었네요,....ㅠ.ㅠ
일단 보람이를 집에 데려다 줬습니다.....
보람이가 내리면서 제볼에 뽀뽀를 하네요.....
"쪽~~~~~~"
"오빠.....그럼 매장가서 얼렁 밥 먹구....조금있다 전화해..."
"응~ 그래..피곤할테니까..잠깐 자고있어....."
매장근처에 주차를 해놓고....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을 잔뜩 샀습니다...
울 알바들꺼....글구 알바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손님들께도 나눠 드리려고....^^*
매장에 들어가니까 알바 녀석들이 인사를 합니다...
평일인데도 홀안에 가득찬 손님들을 보니까 더 미안해 지네요....
"안녕하세여~~~"
"응~ 미안..너무 늦었지..? 형이 일이 조금 있어서...많이 바쁘구나.."
"네~ 오늘 초저녁엔 손님 없어서 조금 그랬는데....
"그래도 다행이...좀전부터 갑자기 손님 밀려서 얼마나 다행인지....."
아~ 이녀석들이 절 감동 먹게 합니다...ㅠ.ㅠ
"자~ 우리 아이스크림 먹고 하자......"
"이제 형이 도와줄께..오늘 늦어서 정말 미안하다..."
손님들 모두에게 돌리려니 아이스크림...많이 모자라더군요...ㅡㅡ;
어쩔수 없죠..누군주고 누군 안줍니까..?
그래서..눈물을 머금고 나머지 손님들 모두에게 아이스크림을 돌렸습니다...ㅠ.ㅠ
보람이한테 전화를 하고...저도 열심히 일........................을 하려곤 했는데....
너무 피곤한 관계로다가.....창고에 짱박혀 고이~ 아주고이~ 잤지요...ㅡㅡ;
(오해하지 마세요,..처음있는 일..은 아니구나.....흠흠~ 암튼 자주그러는거 아니니까 뭐~ ^^;)
그날 새벽에 수경이 누나한테 끝나고 술한잔(한번 하잔 말이겠죠..? ^^;) 하잔 문자가 왔지만..
제가 도저히 그럴 기운이 없었기에...기분 나쁘지 않도록 핑계를 만들어 거절했습니다..
문제는 처제였습니다...
보람이가 저와의 관계를 그렇게 하기로 했다해도...제 마음을 잘 모르겠고...
또....처제에 대한 제 마음도 어떤건지....정리가 되지 않았으니까요...
친구 와이프의 동생.....
만약 저희 둘이 잘못되면...저와 친구와의 관계도 껄끄러울수가 있기때문에..
그래서 쉽게 결정을 할수가 없었던거 같습니다...
그후로 몇일이 지나도록 처제에게 정확한 답을 줄수가 없었습니다..
다만 처제가 중간중간 매장에 친구들과 한잔 하러 들렀을때...
저도 함께 앉아서 술을 마시고 놀아줬을뿐...뭐라~ 답을 주진 못했습니다..
그리고 일욜에 만나서 함께 영화 보고 밥먹은 정도....
그리고 또 한달정도의 시간이 지날때까지 답을 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매주 토요일과 일욜마다 처제를 만나서 함께 데이트를 즐겼기에..
처제는 절 이미 자신의 애인으로 생각하는거 같았습니다....
가끔씩 매장에 친구들과 놀러와서 늦게까지 논적도 있지만...
처제와는 그때까지 단한번도 섹스를 나누질 않았습니다...
늦게 까지 술을 마시다가 술에 취한 처제가 먼저 유혹한적도 있지만..
기분 나쁘지않게 핑계를 만들어 빠져나갔습니다...
이유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단지...완전히 결정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그러면 않될거 같다는 생각에...
물론 보람이와도 자주 데이트(대부분 평일 이었지만..)를 했습니다...
보람인 정말 절 친오빠 처럼 대했지요...
함께 영화도 자주보고...또 가까운 에버land 도 몇번 다녀왔고...
보람이와 있으면 저역시 편하고 행복했습니다....
보람인 저와 둘이 있을때는 오빠오빠~ 하며 말을 놓았지만...
매장에 있을때는 사장님~ 하며..존대말을 했습니다...
이러니 이뻐하지 않을수가 없지요.....
보람이완 서산에 다녀온 이후로도 가끔씩 섹스를 나눴습니다..
친남매 하자는 보람이의 뜻이 너무 완강하긴 했지만....
섹스 문제는 별도로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님들이 읽으시면 이해가 되지 않으실수도 있지만....
보람이나 제가 애인이 생길때까지만....함께 잠자릴 하자..라고..했습니다..
물론 저 때문이었지만....보람이 역시 남자를 아는 성인이었고.......
조금더 솔직히 말하면 보람이 역시 저와의 섹스를 좋아했고.......
저역시 보람이와의 섹스가 정말 좋았기 때문에...서로 좋은 사람이 나타날때까지만..
이라는 결정을 하고 보람이와 서로 원할때 마다 섹스를 나눴습니다...
물론 보람이나 저에게 정말 좋은 사람이 생긴다면...
그 사람에겐 정말 큰 잘못인줄은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보람이와 전 그렇게 생각 하질 않았기 때문에....
보람이와 서산에 다녀온지 한달 조금 지났을때 였습니다..
그날은 보람이가 쉬는 날이었습니다...
꼭~ 그러네요....
누군가 한명 빠지면..그날은 유난히 바쁘다는거.....^^;
한가한 평일 날인데도 초저녁 부터 정신없이 바빴습니다..
새벽까지 정말 바쁘게 움직였던거 같습니다....
새벽 두시쯤 됐을까요..?
손님 4명이 들어오며..그중 한 사람이 저에게 인사를 합니다..
"오빠~~저 왔어여..."
짧은 청치마에 몸에 달라붙는 청카바를 입은 귀까지 찰랑이는 커트머리......
상당한 미인이네요....그런데...............누군지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네...어서..오세요...."
"어머~ 왠 존대말..?"
"저...근데...누구..신지.....?"
"어머~ 오빠!!!!"
아~ 그제서야 생각 납니다....
얼굴은 분명히 저와 공생 관계의 나이트 웨이터......[이쁜-걸]
"너..호..혹시...[이쁜-걸]....?"
"이씨~ 사람 얼굴도 못알아보네...오빠 벌써 치매예여..?"
"너..너 머리 어떻게 된거야...? 자른거야..?"
"호호~ 오빠 몰랐구나.....오빠..그거 가발예여...."
분명히 제가아는 [이쁜-걸] 의 머리는 긴 생머리로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그게 가발 이었다니......^^;
"그랬구나....오빤 여지껏 몰랐는데....."
"너무 잘어울려서 정말 머린줄 알았는데...쩝~"
"호호~ 오빠는 알줄 알았는데......"
"그나저나 어쩐일이야..? 오늘은 출근 안했어..?"
"네..오늘은 쉬는 날 입니당......"
"그래서 친구들이랑 한잔 빨러(^^;) 왔어여....."
"그래 잘왔다......저쪽에 앉아......"
자리에 안내해주고 주문을 받아 세팅해줬습니다...
[이쁜-걸] 이녀석이 저도 함께 한잔 하자고 하네요...
"오빠도 한잔하면 않되여..?"
"오빤 아직 마감 전이라 술마시면 않돼....."
"훔~ 나 저번달 오빠가 양주 큰거 두병이나 팔아주고 간거때문에 신세 갚으러 온건데.."
"글구 오빠가 손님들 계속 보내줘서...그거 고마워서 온건데....어케 않되여..?"
"하하~ 말만으로도 고맙다.....그냥 친구들이랑 한잔해....."
이녀석 정말 일부러 비싼것만 먹고 마시네요....^^;
수입맥주에...안주는 과일과 스테이크(어쩌다 한번 나갑니다..^^;)....
제가 그랬던거처럼 정말로 일부러 팔아주려고 온거네요,....
근 두시간을 먹고 마시고 하다가 일어나네요.....
술값...엄청 나왔습니다....
물론 그날 나이트에서 나온 술값정돈 아니지만....
4명이 먹은거 치곤 정말 많이 나왔습니다...
제가 미안해서 조금 DC해준다는것도 한사코 싫다고하고 계산을 하네요...
그것도 제가 했던것처럼 똑같이....현금으로 계산을 하네요....^^;
"아~ 오빠 너무 잘먹었어여...."
"응~ 너 오늘 무리했다....깍아준대도 싫다고하니..원~"
"뭐 어때여....오늘 저도 어차피 오라버니 술팔아드리러 온겁니당.."
"암튼 정말 고마워..오빠가 이 웬수 꼭 갚을께....."
"앗!! 오빠..그럼 담에 와서 또 양주 큰거..?"
"아하하~ 그래..그럴께......."
"참!! 오빠....오늘 몇시에 마감해여..?"
"응~ 글세다~ 아깐 바쁘더니 새벽손님 다빠졌으니까..."
"조금있다가 마감할까 생각중인데...왜..?"
"아.아닙니당....그냥.....암튼 오빠...잘먹었구...먼저 갈께여.."
"응~ 조심해서 들어가......"
[이쁜-걸] 그녀석이가고 정말 손님 딱~ 끊어졌네요...ㅠ.ㅠ
5시쯤 됐을까요..? 더이상 기다리기도 뭐하고....
세테이블 들어왔는데..6시 마감이라고 하니까 그냥 나가시네요....^^;
걍~ 5시에 마감했습니다....
주방이모님과 알바들을 보내고 매장에 혼자있으려니...
정말 술한잔 생각이 간절해지네요.....^^;
아까 [이쁜-걸] 그녀석이랑 한잔할껄 잘못했다는 후회가 밀려오네요..^^;
건너편 수경이누나가 생각 나네요.....
술 한잔하고 누나랑 섹스한번 하고 집에 들어가면 잠잘올거 같네요...
간판 불을 끄고....홀과 주방 조명을 모두끄고 매장 밖으로나와 철문을 잠갔습니다..
글고 누나한테 전화를 하려고 핸드폰을 꺼내는 순간............전화가 오네요...
에고~ 깜짝이야~~
[이쁜-걸] 그녀석이네요....아직도 집에 않갔나..?
"여보세요..."
"오빠....저여...."
"응~ 아직도 집에 않갔니..?"
"응~ 네....오빠..지금 마감끝났져..?"
"뭐,..? 아하하~ 어떻게 알았어..? 방금 끝났는데.."
"오빠 여기 중심사거리 예여...."
"거기 횟집하나 있잖아여...짐 거기있어여..오빠 와여...."
"뭐..? 아직도 마시는 중이야..?"
"응~ 오빠 기다리고 있었지롱~~"
오늘도.....꼭 추천 하나와...간단한 리플 하나는 남겨주세요...^^*
비룡이..................................................정중히 부탁드립니다......^^*
그리고..........................................................................사랑합니다......^^*
울 님들의 "추천"과 "리플" 을 먹고 사는..................................................비룡(砒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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