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판도라의 상자 - 2

소라바다 6,338 2019.06.21 14:48
20 OO년 OO월 OO일 O요일
횟집주인이 영상을 보냈습니다.
횟집주인 : 이 영상을 잘 간직하고 똑똑히 기억해라 너는 내 발아래 성노예일 뿐이니 ㅋㅋㅋㅋ
엄마 : 감사합니다. 주인님, 주인님 덕분에 요즘 너무 행복해요. 사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엄마가 사진을 보냈습니다.
횟집주인 : 저 개보지에 줄줄 흐르는 정액봐라 ㅋㅋㅋ맨날 맨날 박아줘도 모잘라?ㅋㅋㅋㅋ
엄마 : 네 주인님 덕분에 새로운 세상을 알게 됐어요. 그동안 남편없이 너무너무 외로웠는데 사용됨에 행복합니다.
 
엄마의 폰에 있는 톡 데이터를 내폰으로 전송한 후 방에 들어가 차근차근 보기 시작했다.
방대한 사진과 영상이 있었을 걸로 추정될 뿐 톡내용만 확인 가능했다.
내가 보기 시작한 톡은 약 6개월전부터 내용이 시작되었다.
이미 횟집사장에게 성노예가 되어 돌려지고 있었던 듯 하다.
 
씨발 횟집사장 새끼 개새끼 내가 찢어죽인다.
분노를 느낌과 동시에 자지가 발기된다. 횟집사장은 계속 엄마에게 상스런 말로 능욕하는데 엄마는 계속 좋다고
감사하다고만 답하는 이 톡이 흥분된다. 나도 모르게 자지에 손이 간다.
씨발 개새끼 씨발! 내 엄마를 감히 감히~~
분노하면서 혼자 자위하는 내모습이 한심하다고 느끼면서 멈출 수 없다.
한발, 두발, 세발 계속 싸도 계속 발기 한다.
분노의 자위는 아침이 되서야 겨우 끝났다.
현자타임을 느끼기도 전에 잠이 들었다.
 
몇시간이 지났을까 전화벨이 계속 울린다. 띠리리링 띠리리링
전화벨 소리에 눈을 뜨니 카페다. 이미 시간은 알바갈 시간을 훌쩍 넘긴 11시...
여보세요
왜 이제서야 받어~ 어떻게 된거야?
죄송합니다 사장님 제가 어제 몸이 안좋아서 약먹고 잔다는게 그만...죄송합니다.
도저히 알바갈 마음이 들지 않아서 거짓말을 했다.
 
어제의 분노와 흥분이 가라앉지 않는다.
엄마에게 무슨짓을 했는지 횟집사장에 대한 분노일까
아님 나의 엄마가 얼마나 망가졌는지 보면서 흥분하는 걸까
알수 없는 감정이 휘몰아 친다.
그와중에 엄마는 횟집에 일하러 가고 없다.
정신 좀 차리고자 부엌에 가니 엄마가 아침밥상을 차려놓았다.
띵동
엄마가 보낸 문자다.
아들 엄마가 아침 차려놓고 출근한다. 어제 술많이 먹고 취해서 와서 미안해 사랑해 아들
가식적이다. 40살먹은 횟집사장에게 성노예나 하고 있는 엄마가 가식적으로 느껴진다.
엄마의 폰 안에 분명 영상,사진이 있을거야
엄마의 폰에 있는 자료들을 빼올 궁리를 하다보니 어느새 엄마가 집에 들어왔다.
어? 아들? 집에 있었어? 오늘 알바 안갔어?
엄마 왔어요? 알바 오늘 쉬는날이에요
나는 퉁명스럽게 대답하곤 방으로 들어갔다.
아들? 무슨일있어? 왤케 표정이 안좋아?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냥 좀 피곤해서
엄마가 며칠 늦게 들어왔다고 삐졌구나? 엄마가 오늘 맛있는 저녁 차려줄게 미안..
괜찮아요
그래....엄마 씻고 저녁준비해줄게
엄마는 샤워하러 화장실로 들어갔다.
이때다
엄마 폰을 찾아서 바로 영상,사진을 내폰으로 옮기기 시작했다.
엄청난 방대한 자료였다.
알몸, 속옷차림, 누군지 모를 자지를 빨고 있는 모습,알 수 없는 기구를 끼고 있는 모습 등등 옮기기 바쁜와중에도 적나라한 엄마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다 옮기고 엄마 폰을 원래 있던 자리로 되돌리고 나니 엄마가 샤워를 마치고 나온다.
엄마가 밥을 차리곤 나를 불렀다.
나는 그저 말없이 밥만 먹었다. 엄마가 횟집사장의 성노예라니 엄마가!
그생각이 계속 맴돌아 엄마 얼굴도 안쳐다보고 빨리 밥먹고 치우곤 방에 들어갔다.
아들 엄마는 피곤해서 먼저 잔다
엄마도 방에 들어가고, 난 방에서 엄마폰에서 빼온 자료를 찬찬히 보기 시작했다.
그 자료는... 어쩌면 보면 안됐어야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미 판도라 상자는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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