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여천떡남] 기구했던 어느 업소녀의 이야기.. 마지막이야기

소라바다 5,308 2019.06.22 05:54
그녀는 아무말 없이 그냥 안주도 안먹고 소주만 계속해서 마십니다.
그냥 저는 앞에서 아무런 말도 못하고 그녀의 앞에서 자리만 지켜주고 있네요...
어느덧 술병이 자꾸만 늘어 여러 빈병들이 테이블위에 쌓여만 갑니다..
 
한참을 그렇게 술을 마시던 그녀가 이야기를 어렵게 꺼내더군요..
 
미나 : 오빠..
나 : 어? 그래.. 이야기 해..
미나 : 오늘 나랑 잘래?
나 : 어??? (이게 왠떡...) 왜그래? 무슨일 있어?
미나 : 아니.. 묻지 말고.. 그냥 말해.. 나랑 잘래?
나 : 아니.. 그게 아니라 다짜고짜 그렇게 말하니 내가 좀 당황스러워서..
미나 : 에이씨.. 남자새끼들은 다 똑같아.. 자기 꼴리는대로만 하려고 하고...
 
그러면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버리네요..
놀란 저는 서둘러 계산을 하고 따라갔습니다..
 
훌쩍훌쩍 울면서 저 앞에서 휘청 휘청 거리며 걸어가네요..
저는 몇발 떨어진 뒤에서 그냥 따라갑니다..
 
그렇게 얼마를 걸었나...
그녀가 모텔앞에서 딱 발걸음을 멈춥니다..
그리곤 절 쳐다보내요...
 
에라 모르겠다...
저는 그녀의 손을 붙잡고 모텔로 들어갔습니다.
방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그녀가 저에게 엉겨붙습니다.
그리곤 옷을 마구마구 벗어버리더니 제 옷도 마구 벗겨버립니다..
 
나 : 어?? 나 씻어야...
미나 : 아냐 이리와...
 
저를 거칠게 침대로 밀더니 제 몸을 유린하기 시작합니다.
계속 흐느끼면서 그러고 있는 모습을 보니 무섭기도 하고 걱정도 되긴 했지만 흥분이 고조되니 그런생각따위 없어지네요...
 
미나를 눞히고 올라타 그간 한번도 빨아보지 못했던 그녀의 가슴을 힘껏 빨았습니다...
터져나오는 탄성과 교성...
 
미나 : 오빠.. 키스.. 키스..
 
이미 보이는건 하나도 없습니다..
혀가 뿌리째 뽑히도록 격렬하게 키스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온몸을 입으로 훑어내리다가 팬티를 내리고 다리를 벌렸습니다..
 
삼각숲 주변을 조심스래 뜨겁게 애무하다가 거기를 맛보려 하니 제 머리를 잡으며 거부하네요..
 
미나 : 아.. 아흨.. 아... 오빠 거긴 안되..
 
그러더니 절 다시 힘으로 눞히고 제 위로 올라타 이미 힘차게 발기된 제 물건을 그녀의 거기에 넣습니다..
가늘게 터지는 신음.... 아흐...아흨...
그녀의 뽀얀 피부가 눈앞에서 반짝입니다..
커다란 하얀 가슴이 눈앞에서 출렁거립니다...
 
미나 : 아앜.. 오빠.. 오빠... 나 가...간다...
나 : 어..엌.. 나도..
 
미나의 힘찬 허리놀림에 점점 사정할 시간이 다가옵니다...
 
나 : 어...엌.. 싸.. 싼다.. 빼.. 빼...
미나 : 아냐.. 그냥 안에다 해.. 괜찮아...
나 : 어..어엌... 으허억.....
 
그렇게 격정적인 섹스가 끝나고 침대에 누웠습니다.
 
이게 무슨 상황인가 싶어서 담배를 한대 물고 멍하니 있었습니다..
 
미나 : 오빠 나도 하나만 줘...
나 : 어? 너 담배 피웠니?
미나 : 응.. 근데 남친때문에 끊었었어...
나 : 그럼 피지마.. 건강에도 안좋은데...
미나 : 아냐.. 이제 아무런 상관없어.. 그냥 피울거야... 그리고 오빠.. 나 오늘부로 은퇴할거야..
나 : 엉? 아니 왜? 돈벌어야 한다며?
미나 : 아니.. 그런 문제가 아니라 이제 그만할래..
나 : 진상손님 만난거야? 그러면 실장한테 이야기 하지.. 블랙걸면 되는데..
미나 : 아니.. 아니야.. 오빠 나 의정부 살아...
나 : 헐.. 여기까지 멀리도 다니네?
미나 : 혹시나 내가 아는 사람 만날까봐 멀리까지 와서 한거거든...
나 : 어 그런데?
미나 : 그런데...
 
그 후로 이어지는 미나의 이야기는 정말로 충격적이었습니다.
 
예약 손님이 끊이지 않고 계속 들어오니 몸은 너무 힘들었지만 목표했던 금액이 순식간에 채워지는걸 보면서 조금만 더 하면
생활비까지도 충당이 되겠다는 생각으로 더 열심히 손님들에게 대했다고 하더군요..
인기가 점점 많아지다보니 소문을 듣고 여기저기서 사람들이 오픈과 동시에 예약전화를 하니 하루에 10타임씩 5분만에 하루 갯수를 마감하는
에이스로 하루하루를 보냈답니다.
 
그러다 오늘 마지막타임 손님이 남아서 그 손님만 받고 집에가야지 하며 가벼운 맘으로 방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글쎄.. 손님이 자기가 아는 사람 이더랍니다..
 
다른 사람도 아닌.. 지금 남자친구...
 
미나 : 어??? 어????
남친 : 뭐야??? 미나가 너였어??
미나 : 어.. 그게... 그게 말이지..
남친 : 아 씨발.. 내가 만나던 여자가 창녀였네 시발.. 그간 온갖 내숭 다 까놓고 씨발...
미나 : 아.. 아니야.. 그게 아니라...
남친 : 씨발년아 이리와 한번 이새끼 저새끼 다 주던 니 보지 한번 대봐..
미나 : 아니야.. 아니라고.. 엉엉엉....
남친 : 씨발.. 그간 내가 속았지 속았어.. 순진한 얼굴에 맹한 말투로 날 속인거야.. 그치??? 응??? 대답해 이 창녀야...
미나 : 엉엉.. 으허엉.. 아니야...
 
화가난 남친은 자기를 무슨 짐승다루듯 거칠게 다루고 입에다 질에다 막 사정을 하고는 침까지 뱉고 나갔다고 하네요..
그래서 아까 내가 보지를 빨려고 할떄 남친 정액이 남아있을까봐 못빨게 했다고 하더군요...
남친과는 학교 CC라서 이제 더이상 학교도 다닐수 없고.. 그만두고 고향으로 내려가야 할거 같다고 하네요...
 
이게 다 제 탓인것 같아서 미안하더군요...
하지만 미나는 내 탓이 아닌 자기탓이라며 미안해할 필요도 없고 고마웠다고 합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저랑 섹스를 한번 해주고 떠나고 싶었다고 하네요...
 
미나 : 오빠는 착한사람 같아.. 나중에 복받을거야.. 고마웠어...
나 : ....
미나 : 난 오빠 만났던거 그냥 추억으로.. 좋은 사람이 있었다는것 기억하고 이만 고향으로 떠나려해... 고마웠어..
나 : 아냐.. 괜찮아..
미나 : 오빠.. 나 졸립거든? 나 잠든거 보고 돌아가줘.. 혼자 잠들기는 무섭고.. 일어났을때 오빠 보면 더 맘아플거 같아...
 
그렇게 한참을 끌어안고 있다가 그녀가 잠드는 모습을 보고 자리를 떠서 일어났습니다.
참.. 사람의 일이라는게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혹시나 무슨일이 생기지는 않을지 걱정이 되서 아침에 다시 그 모텔로 돌아와 그 방에 가봤습니다.
아무일 없이 빈방만 덩그러니..
간밤에 거칠게 섹스를 해서 엉크러진 시트만 흩어져 있더군요...
그녀가 앞으로는 별다른 일 없이 좋은일만 가득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지고 출근길에 올랐습니다.
 
 
 
이것으로 이번 에피소드를 마칩니다.
 
다음 에피소드는 호불호가 갈릴 내용이라 아주 짧게 한편으로 마치려 합니다. 언제 쓸지는 잘.. 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발기찬 하루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