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야설은 야설입니다.

소라바다 12,528 2019.06.23 20:08
야설은 야설입니다.
 
제가 3s, 스와핑등을 알게된건 한 1년이 조금 넘었나요.... 아마 방송에서 무슨 사회지도층이 스와핑을 한다고 하며 엄청 떠들어대던때 처음 스와핑이란걸 접하게 됐지요. 처음 그런거를 보고 세상에 어떻게 저런 쓰레기같은 인간들이 존재할까하고 생각했었습니다. 지금은 그 쓰레기같은 놈들중에 저도 끼게 되었으니 참 세상은 한치앞도 알 수 없는 일이네요.
 
아무튼 그런 것을 알고 처음엔 그냥 그렇게 지냈습니다. 참! 그당시 저는 결혼한지 5년이 넘은 두 아이를 가지고 있는 평범한 한국의 가장이었답니다. 제 외모는 그저 평범. 거시기크기도 그냥그냥 평범하게 이시대를 살아가는 소시민 대한민국 남성입니다. 나이는 그때 36살. 와이프는 31살이었죠. 여기서 잠깐 제 와이프 소개좀 하자면. 키 166정도에 가슴은 얼핏보면 그리 커보이진 않지만 손으로 잡으면 그래도 꽤 풍만함을 느낄수 있고 엉덩이도 꽤 풍만하면서 이쁜 모양이랍니다. 한마디로 예전에 잘나가는 퀸카인 셈이죠. 얼굴도 결혼전부터 많은 남자들이 따라다닐정도로 예쁘구요. 물론 지금도 어딜가도 처녀같다는 소리 들을 정도로 예쁜 몸매와 얼굴을 유지하고 있고요. 또 성격도 쾌활해서 누구랑도 잘 어울리는 사근사근한 성격까지. 아무튼 무엇하나 나무랄데 없는 만점짜리 마누라였죠. 아무튼 그런 예쁜 마누라덕에 어딜 가면 한껏 어깨가 펴지는 저였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저는 우연히 소라사이트란걸 친구를 통해서 알게 됐어요. 처음엔 그냥 뭐 흔히 볼수 있는 야동이나 야사같은 것을 받아볼수 있는 사이트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가입후에 여기저길 둘러보니 이건 완전히 장난이 아니더군요. 스와핑에 그룹섹스, 난교등등 우리가 상상할수 있는 모든 것들이 제가 보는 모니터에 들어가 있더라구요. 솔직히 그 충격은 너무나 컸습니다. 어떻게 말로만 듣던 스와핑과 그룹섹스들을 인간의 탈을 쓰고 할 수가 있는건지.... 이해가 안가더군요. 하지만 점점 그런 분들이 올려놓은 사진을 보면 눈을 뗄수가 없고 자꾸만 눈이 가게 되고, 어느순간에 제 물건을 부여잡고 결혼후엔 하지도 않던 자위행위까지 하게 되는 저를 발견할수 있었답니다. 참 이상해요. 분명 머리속으론, 그리고 윤리적으론 그래선 안된다고 생각하는데도 자꾸만 궁금해지고 보고싶고, 또 직접 해보고 싶은게 사람맘인가봐요.
 
아무튼 그날부로 저는 소라란 사이트에 흠뻑 빠져버렸고 아내와 관련된 사진과 야설등을 집중적으로 보면서 때때로 내 아내가 저렇게 되면 나는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나도 저렇게 해보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그리고 그런 저의 욕망은 결국 금단의 벽까지 깨버리고 말았답니다.
 
소라에 빠진후 한동안 이상욕구에 빠져있던 저는 몇일을 끙끙 알았어요. 아마도 더 이상 저의 욕구는 온라인상에서는 충족될수 없는, 어떻게든 배출시켜야 하는 포화상태에 빠져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결국 저는 몇날 몇일을 고민한 끝에 마음의 용단을 내리고 제 생각을 어떻게 실천에 옮길지 구상을 하기 시작했답니다. 일단 제 마음을 정하기는 했지만 아내를 어떻게 설득해야 할지 막막하더라구요. 그래서 찾은곳이 소라에 있는 여러 아내와 관련된 카페들을 찾았고, 그곳에서 많은 분들의 노하우와 경험담을 듣고 어느정도 작전(?)을 구상하기에 이르렀답니다.
 
우선 첫 번째로 어느날 아내와 섹스후에 은근슬쩍 물어봤어요.
 
[당신은 나랑 할 때 무슨 생각해?]
[생각? 생각은 무슨..... 아무 생각도 안해.]
[에이, 그러지 말고. 여자들 거의가 다 남편이랑 섹스하면서 속으로는 딴 남자 생각한다던데?]
[정말이야... 무슨 생각하고 말고 할게 뭐가 있어!]
 
이쯤되면 아내의 방어벽이 좀 견고하다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저는 좀더 세게 나가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 이상하다.... 근데 어쩌지? 난 솔직히 가끔씩 딴 여자도 상상하고 그러는데.....]
[뭐? 정말? 이 남자가 정말!]
 
아내는 내 말에 눈을 살짝 흘기더니 저를 그 여린 주먹으로 가슴을 막 때릴라고 하는 거에요. 저는 막 오바하면서 아내의 주먹이 아프다며 엄살을 부리고는 아내의 다음 반응을 살펴봤죠.
 
[하여간에 남자들이란 다.....]
[아이구! 그런 여자들은 어때서.... 요즘엔 여자들이 더 하더라....]
[뭐? 정말 이이가....]
 
아내는 또 작은 주먹으로 저를 때린다고 덤벼들고, 하지만 그런다고 계속 맞아줄수 있나요. 저는 얼렁 아내의 손목을 움켜쥐고는 아내의 주먹을 막습니다.
 
[히히, 그러니깐 당신도 솔직히 말해봐. 여자들도 속으론 다 그런 생각 조금씩은 한다면서?]
 
아내는 내 말에 또 한번 눈을 살짝 흘깁니다.
 
[좋아. 말해줄테니깐 당신 나중에 화내기 없기다.]
[아이구, 알았어요. 나 그렇게 째째한놈 아닙니다.]
 
저의 능글한 말에 아내는 약도 좀 오르고 했는지 저를 옆으로 째려보는 눈빛(이 눈빛들 다 아시죠? 저는 마누라가 이런 눈빛지으면 죽어난답니다.)으로 쳐다보고는 드디어 입을 열기 시작했어요. 드디어 아내가 입을 여는 것을 보며 저도 모르게 속으로 침이 꿀꺽 넘어가더군요. 그리고 드디어 이제부터 시작이구나 하는 흥분감도 막 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