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야설은 야설입니다.3

소라바다 6,826 2019.06.24 02:09
드디어 아내가 제 옆자리에 와서 앉자 저는 준비해둔 야동을 틀었어요. 그러자 아내가 얼굴이 빨개지더니 말하더군요.
 
[아이, 정말! 겨우 이런거 보여줄라구 오라구 한거야?]
[겨우라니? 자기 보여줄라고 애써서 구한건데.....]
[참나, 하여간에 남자들이란.... 아유 그나저나 난 이런거 관심없어. 그리고 당신 평소때부터 나 몰래 이런거 보고 그러는거 아냐?]
[아냐, 나두 이거 후배한테 말해서 어렵게 구한거야..... 당신이랑 좀 색다른 분위기좀 만들어 볼라구......]
[아이, 어쨌든 빨리 꺼. 그리구 한번만 더 이런거 보기만 해봐....]
 
아내는 내 마음도 몰라주고 오히려 저한테 다시는 야동 보지 말라고 다그칩니다. 하지만 어떻게 마련한 자린데 이정도로 포기할수 있나요....
 
[아, 그러지 말고.... 이번 딱 한번만 보자.... 정말 내가 힘들게 구한건데.... 이번 딱 한번만 보고 다음부터 안보면 되잖아....]
 
저의 계속되는 사정에도 불구하고 아내는 여전히 고개를 가로 젖더라고요. 하지만 그정도로 포기할수 있나요. 한국남자하면 은근과 끈기아니겠어요.... 결국 저의 끈질긴 설득에 아내는 이번 딱 한번만이야라는 말로 간신히 설득을 할 수 있었어요.
 
아내의 허락이 떨어지자 마자 저는 아까 아내의 성화에 닫아두었던 야동을 다시 켰어요. 참 제가 처음에 준비한 야동은 남자들 위주로 노골적인 섹스신이 난무하는 동영상이 아니라 가능하면 여자들 취향에 맞게 좀 소프트하고 부드러운 야동으로 준비했었답니다. 예전에 한번 아내에게 포르노를 본적이 있냐고 물어봤는데, 그때 아내는 미국 포르노를 한번 봤었다고 대답하더군요. 근데 다들 아시다시피 미국 포르노가 오죽 노골적입니까.... 남자들도 처음 미국포르노를 접하면 역겹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은 판인데요... 아내도 그때 그런 미국 포르노를 보고 질겁을 해서는 다시는 포르노를 안보게 됐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가능하면 좀 소프트하고 부드러운 일본쪽 포르노를 준비했었죠.
 
제가 다시 야동을 키자 금세 동영상이 나오기 시작하더군요. 깨끗한 화면에 아리따운 여자와 근육질의 잘생긴 남자가 나오는 야동이었어요. 다른 포르노와는 조금 다르게 부드럽게 여자에게 키스를 하고 달콤하게 애무를 하는 장면이 많더군요. 저는 그런 영상을 보며 힐끗 아내를 쳐다보았어요. 아내는 아까의 거부하던 표정은 어디로 갔는지 사라지고 열심히 동영상에 집중을 하고 있더라구요. 저는 그런 아내를 보며 속으로 회심의 미소를 지었죠. 드디어 조금씩 아내가 제가 계획하는 일에 한발짝씩 다가서고 있다고 느꼈고요.
 
그렇게 얼마 지나지 않아 야동이 끝나자 제가 물었죠.
 
[어땠어? 좋았어?]
[좋긴... 뭐 별것도 아니네.... 남자들은 이런가 왜 보나 몰라!]
 
아내는 말은 그렇게 하고 있었지만 얼굴은 빨갛게 상기된 것이 그냥 봐도 상당히 흥분한 것 같았어요.
 
[그래? 그래도 난 당신 생각해서 열심히 준비한건데....]
 
제가 약간 실망스런 표정을 짓는척하며 은근슬쩍 아내의 허리를 감싸안았어요.
 
[아이, 왜이래? 대낮에....]
[흐흐, 지금 보니까 우리 마누라 되게 이쁜걸!]
[치! 그걸 이제야 알았나?]
[그러게 말야. 그럼 내 마누라 이쁘단거 안 기념으로 한번 할까?]
[아이, 싫어! 낮부터 왜이래!]
 
아내는 한사코 저의 손길을 거부했지만 그 거부하는 손길에 힘은 별로 없었어요. 저는 그것을 느끼고는 더욱 강하게 밀어붙였죠. 그리고 아내의 팬티를 더듬는 순간..... 이럴수가! 아내의 보지는 완전히 홍수가 난 것처럼 흠뻑 젖어있는 것이 아니겠어요.... 역시 야동이 효과가 있긴 있었나봐요. 하긴 평생 야동이라고는 모르고 살던 정숙한 가정주부에게 그게 큰 충격일수도 있겠죠.
 
저는 흠뻑 젖어있는 아내를 느끼고는 더욱 용기가 나서는 후다닥 아내의 옷을 벗겨버렸어요. 아내도 이젠 더 이상 앙탈을 부리진 않더라구요. 그리고 저도 너무 흥분한 나머지 아내를 눕히고는 몇일 굶주린 사람마냥 허겁지겁 아내에게 달려들었죠. 열심히 아내의 몸을 애무하다가 아내의 귓가에 속삭였어요.
 
[아까 야동에서 나왔던 남자배우 어땠어? 솔직하게 말해봐!]
[어떻긴. 그냥 그저 그렇지 뭐]
[그 남자자지 엄청 크던데 자기도 그런 자지에 한번 박혀보고 싶지 않아?]
[아이, 몰라! 왜 자꾸 그런거 물어보고 그래!]
 
아내는 커다란 자지에 박혀보고 싶은 속마음을 대놓고 이야기하긴 좀 그랬는지 살짝 돌려서 말하더군요. 그렇다고 제가 그런걸 눈치못챌사람인가요....
 
[지금 내가 아까 그 남자배우라고 상상하면서 해봐.... 내 좆이 남편 좆이 아니라 그 시커멓게 생긴놈 좆이라고 생각해봐.....]
 
저는 열심히 아내의 보지에 펌프질을 하며 그런식으로 아내를 자극시켜봤어요. 그런데 놀랍게도 아내는 제가 그런말을 하자마자 커다랗게 울부짖으며 제 목을 더욱 꽉 껴안는 것이 아니겠어요! 저는 겨우 이정도의 자극에 아내가 이렇게 변할줄은 미처 몰랐어요. 속으로 ‘성공이다’ 라고 외쳤죠.... 그렇게 아내와 저는 그날 평소에 못느끼던 커다란 자극속에 오르가즘을 느꼈고 저 또한 저의 계획에 제 예상을 뛰어넘는 아내의 반응에 점점 더 흥분이 고조되고 있었어요.
 
아무튼 그렇게 제 계획은 조금씩 진행이 되고 있었고, 제가 생각하지도 못했던 아내의 반응은 어떤 확신같은 것을 저에게 심어주었죠. 그리고 저는 다음 계획을 실행할 준비를 또 갖추기 시작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