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그녀는 담임 선생님 7

소라바다 7,933 2019.06.29 14:44
그녀는 담임 선생님 7
 
 
 
 
커피를 마시던 선생님은 놀란 얼굴로 나를 빤히 보더니
아랫집 여자와 섹스를 했냐고 물어봤다.
주변 사람들에게 이야기한다 해서 어쩔 수 없이 했다고
말을 하니 오히려 그게 낫다고 말을 하는 그녀.
역시 여자들이 상황파악이 빠르고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앞으로는 어떻게 할꺼냐는 그녀의 물음에
주저주저 하며 있으니 자신이 그녀와 이야기해보겠단다.
고개를 끄덕이며 돌아가려고 일어서는데
다시 나를 의자에 앉히더니 단숨에 운동복을 벗기고
꼬맹이를 어른으로 만들며 후루룩 국수를 먹듯 목구멍으로 삼켰다.
그녀의 행동에 당황을 했지만 이미 엎어진 물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었더니 눈을 치켜뜨며 눈을 맞췄다.
그러더니 혀를 내밀어 자지를 빠는 그녀
지금껏 보지 못한 그녀의 표정은 도발적이고 퇴폐적이였다.
에라 모르겠다 그녀의 뒷머리를 말아 잡고
앞 뒤로 같이 움직이며 절정에 도달했다.
그리고 터진 우유 폭죽.
그녀는 켁켁 거리며 마지막까지 다 받아냈다.
놀란 눈으로 그녀를 일으키니 씩 웃으며 삼키는 그녀
꿀꺽 삼키고 숨을 돌리자 바로 그녀를 허벅지에 올리고
찐한 키스를 했다.
그녀의 혀에서 밤꽃향기가 났지만 그래도 좋았다.
다시 그녀를 보며 왜 안뱉었냐고 물었더니
8층의 그녀보다 먼저 먹고 싶었단다.
약간 비릿하지만 먹을만 하다는 그녀.
다시 그녀를 안고 침대로 가려했지만 오늘은 돌아가라는 그녀
나 역시도 이야기만 하러 온거였으니
그녀에게 연락하라는 말을 하고 계단을 내려왔다.
 
수요일 출근길이 월요일보다 더 힘들었다.
두 사람이 무슨 이야기를 할것인가 또 나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다행히 일이 바빠 어찌저찌 일하다보니 퇴근시간
시원한 생맥주라도 먹고 싶은 심정에 친구에게 연락을 하고
집 근처 호프집에서 목을 축이고 있는데 카톡이 왔다
둘이서 오늘 이야기 했고 집에 와서 나랑 이야기 하자는 그녀
친구에게 다음에 고기를 쏜다는 말을 하며 돌려보내고
치킨 한마리를 포장해서 생맥주를 들고 그녀의 집으로 갔다.
 
문이 열려 그녀를 보니 핑크색 슬립을 입고 있는 그녀.
씩 웃어주며 치킨과 맥주를 보여줬다.
다행히 그녀도 웃고 식탁으로가 맥주를 마시며 잡다한 이야기를 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그녀가 말을 하기 시작했다.
8층의 그녀는 안방 화장실에서 섹스 소리를 듣고 상대방이 누군지 궁금했는데
내 이름을 부르는걸 듣고 깜짝 놀랐다고
또 윗집 현관문 소리가 나고 아랫집 문이 열리는 소리를 듣고 확신했으며
그녀의 집에 찾아가 그녀가 자위하는 것을 보며 입에 사정한 그날에
뒷정리를 하고 거실에서 남편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윗층 문 소리가 나서
설마하고 조용히 문을 열고 보았더니 나와 선생님이 섹스를 하고 있었다고..
 
여기까지 듣고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고 있는데
선생님과 8층의 그녀가 격주로 한번씩 우선권을 갖기로 했단다.
이번주는 선생님이고 다음주는 8층의 그녀.
그 외에는 내가 하고 싶은 사람하고 해도 서로 용인한다는...
다만 서로 위험해지고 감정이 상하거나 하면 세 사람이 모여 이야기 하자는..

사실 감탄했다. 서로의 가정을 지키며 조심히 즐기자는 그녀들.
의도치는 않았지만 나 역시도 한 여성으로서도 그렇고
한 가족의 엄마로서도 지금보다 행복해지길 바랬고
최대한 즐겁게 같이 지냈으면 하고 바랬다.
그녀가 나로 인해 이혼을 한다고 말을 했으면
내가 먼저 그만 만나자고 했을테고 8층의 그녀 역시 마찬가지였다.

한결 가벼워진 마음으로 그녀와 남은 맥주를 다 마시고
그럼 이번주는 언제 만날까요 했더니
금요일 7시까지 00으로 오라는 그녀
설거지를 하는 그녀에게 백허그를 하며
8층의 그녀와 섹스해서 기분 나쁘지는 않냐고 말했더니
그렇긴 하지만 어쩔 수 없으니 자신과 있을때 더 화이팅 하라는 그녀
백허그를 하다 그녀의 슬립을 올리고 그녀의 아랫 입술에 키스하며
그녀의 꽃잎에 혀로 부비부비를 했다.
싱크대를 잡고 흐느끼는 그녀
 
- 으으윽.. 하아..
 
신음소리 내기 부끄러워했던 선생님이 조금식 변하기 시작했고
내가 빨기 쉽게 엉덩이를 쭈욱 내밀었다.
그렇게 얼마간의 시간이 흐르고 그녀가 절정이 왔는지
몸을 몇차례 떨며 그 자리에 주저 앉았다.
흐느끼는 그녀를 안고 등을 쓰다듬고 가만히 있자
천천히 눈을 뜨는 그녀.
가볍게 키스하고 몸을 일으켜주자 의자에 앉아 숨을 고르는 그녀.
일어나 조용히 다시 포옹하고 금요일에 보자는 말을 하고
그녀의 집에서 나왔다.
씻고 누웠더니 금요일에 보자는 말과 하트 뿅뿅이 와있었고
나 역시 하트를 날리고 가벼운 마음으로 잠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