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나의 추억들 - 2부

야동친구 2,485 2018.04.01 14:25
나의 추억들2
_정말 쓰기 힘드네여..글재주도 없는데다 사실위주로 쓰다보니 자꾸 막히고..그래서 약간의 살붙임도 했습니다.
추천에는 욕심이 없었는데 힘들게 쓰고 나니 보람 좀 느껴보고 싶네여..격려의 리플과 추천 부탁드릴게요..재미있다면요..
정말 더운 한 여름....바람은 불지만 더욱 덥게 만들었다. 하지만 나를 시원하게 해 주는 건 여자들의 하늘하늘 거리는 옷차림...역시 여름은 좋은 계절이다.
중3이라 여름에도 인문계고로 진학 하기위해 학원을 다녀가며 열심히 공부에 매진하고 있었다. 나의 중학교 생활은 공부와 운동뿐 이였고 버스 안에서의 행복은 그저 조그만 휴식처 였다. 학교를 마치고 집에 가는 길..아마 시험 기간 이였던 것 같다.
다른 날 보다 일찍 마쳐서 오후1~2시 쯤 집에 가는 버스에 탄 것 같다. 버스 안은 여지 없이 만원이였고 다행이 초등학생들보다 내가 한 코스 먼저 탔기에 뒤에 그나마 널널한 자리에 자리를 잡았다. 내가 있는 버스 뒤쪽에는 시장을 봐오는 아줌마들이 여러명 있었다. 우리동네 아줌마들이다. 그 중에 아는 아줌마들도 있어 인사를 하고 대충 자리를 잡고 서있었다. 전에처럼 아줌마들 엉덩이에 내 자지를 비비고 싶었지만 아는 사이인데 차마 어찌 그러랴?!. 그냥 아무 생각없이 서있는데..문제는 초등학생들이 때거지로 몰려 타면서 버스 안은 발 디딜틈도 없이 붐볐고 난 이리저리 움직이다 한 아주머니 뒤에 서게 됐다. 물론 내자지가 아줌마 엉덩이를 여러번 건드렸다. 고의는 아니었지만 혹시나 아주머니가 이상하게 생각할까봐 조마조마 했다. 도둑이 제 발 저린다고..아줌마 딸이름이 지금은 가물가물 한데 얼핏 영미 같다. 어쨌든 영미엄마 뒤에 꼭 붙어 서게 됐고 계속해서 본의 아니게 자지가 엉덩이를 자극하게 됐다. 영미엄마 엉덩이는 상당히 큰 편이였지만 흉하지는 않았다. 난 어쩔 수 없는거라 스스로에게 변명하며 엉덩이의 촉감을 느꼈다. 물론 뒷보지를 건들고 싶었지만 도저히 용기도 안나고 그래서는 안 될 것 같았다. 영미엄마는 계속해서 엉덩이를 대주었고 난 밀착시켰다 떼다를 반복했다. 머릿속에선 별에 별 상상을 다한다. 그러다 버스가 울동네에 다다랐다. 아쉬운 시간이 끝나가고 나의 헛된 상상도 끝나가고...다행히 아줌마가 그냥 모른 척 해주는구나 안심을 하며.. 은근슬쩍 그냥 내리려고 했다. 근데 그 순간 깜짝 놀랐다. 영미엄마가 엉덩이로 아니 다리를 살짝 벌리며 뒷보지로 내 자지를 제대로 치는게 아닌가..난 움찔했다..그 순간 별에 별 생각이 다 들었다..
하지만 그건 영미엄마가 내리기 전 바닥에 내려 논 시장 본 짐들을 들기 위해서 허리를 숙이면서 그랬던 것이다. 어쨌든 순간적 이였지만 너무 좋았다. 영미엄마가 내리고 내가 뒤따라 내렸다..언뜻 보기에 짐이 상당히 무거워 보였다. 그냥 잽싸게 집에 갈려다 너무 무거워 보이고 또 혹시 모를 행운을 위해 내가 짐을 들어준다고 했다. 영미엄마는 첨엔 니가 무슨힘이 있냐고 거절하다 ‘저도 남자에요’라고 말하며 짐을 들어줬다.
아무 말 없이 집 앞에까지 들어다 주고 난 바로 집으로 와버렸다. 약간 허탈했다..하지만 이게 정상이지 뭐..딴게 있을까..? 힘없이 현관문을 여는데 안 열린다. 우씨. 집 열쇠도 없다. 내가 일찍 오는 줄 모르고 어디 나가신 것 같다. 사실 삐삐도 없던 그 시절 이런 일 자주 있었음
가방을 현관 문고리에 걸어두고 아파트 앞을 배회했다..한 10분 정도 지났을까? 영미엄마가 내 앞으로 오는 게 아닌가? 슈퍼에서 뭔가를 사오고 있었다. 시장 갔다가 빼먹고 안 사온걸 동네 슈퍼서 사오는 것 같았다.
“집에 안 들어 가고 뭐하고 있어?” 다정한 목소리로
“문이 잠귀어 있어서요”
아줌마는 애매한 표정을 지으시더니 날도 더운데 우리 집에나 가자며 나를 이끄셨다. 이웃끼리 이 정도는 할 수 있는 일이려니 나도 그냥 부담없이 따라 들어갔다. 아까 버스에서의 일은 생각도 안났다. 집에 들어가니 아무도 없다. 나 보다 5살 정도 어린 딸이 있는데 학원갔던지 뭐했던지 일단 집에는 영미엄마와 나 둘뿐 이였다. 아줌마는 짐 들어줘서 고맙다며 시원한 음료수 한잔을 주셨다..난 너무도 목이 말라 2잔이나 마셨다.
한 5분여를 그냥 상투적인 대화를 나눴다. 영미 엄마는 시장 봐 온 물건들을 정리하며 나에게 이것 저것 물었다. 그냥 뻔한 얘기들이였던 것 같다. 그러다 영미엄마가 내가 오기 잘 했다 하시며 망치질을 부탁했다. 가구 위에 못을 박는건데 의자를 밝고 올라가야 겨우 손이 닿았다 .첨엔 내가 망치질을 했다. 밑에서 영미엄마가 의자를 잡아주고..그러다 영 내가 시원찮았던지 위치를 바꾸자고 한다. 내가 밑에서 의자를 잡아주고 있는데 이게 왠 떡인가?
영미엄마의 종아리가 바로 코 앞에 있다. 영미엄마는 버스에선 바지를 입고 있었는데 지금은 하늘하늘한 무릎까지 오는 원피스를 입고 있었다. 내가 고개를 조그만 조절하면 팬티도 볼 수 있었다.. 침이 꼴깍 넘어간다. 난 고개를 밀어 넣어 허벅지까지 봤다. 영미엄마도 분명 느낌을 받았을거다. 30중반이지만 뽀들뽀들하고 하얀 피부를 가지고 있었다. 못을 다 박고 내려왔다. 약간 침묵의 시간이 흘렀다. 난 집에 전화를 해보겠다고 했다. 아직 받지 않는다. 덥다 땀이 난다. 안 그래도 더운 날씨인데 그렇게 긴장을 했으니 땀이 비 오듯 쏟아졌다..영미엄마도 땀을 흘린다 그 모습이 너무 섹시하다. 어깨가 드러나는 검은색 원피스에 목줄기에 흐르는 땀 방울 그리고 새하얀 피부 ..어린 소년에게 정말 자극적이였다. 영미엄마는 땀 좀 보라며 욕실에 들어가 좀 씻으라고 한다. 문을 열고 들어가는데 샤워하고 싶으면 해도된다고 그런다..무슨뜻일까? ..이미 중3때에는 친구들과 많은 정보와 자료를 공유한 터라 알건 어느정도 아는 때였다..어쨌든 잘됐다 싶어 샤워를 했다..시원했다..욕실에서 나오자 시원한 수박을 주신다. 너무 고맙다. 근데 당시 우리 동네에는 유선이 없어서 테레비도 못보고 분위기가 참 어색했다. 그러다 영미엄마가 샤워를 한다고 들어갔다..난 샤워기 물소리에 온 정신을 집중하며 당장 이라도 문을 열고 들어가 보지를 먹고 싶었다. 내 희망사항 일뿐이지만.. 난 최대한 침착하게 행동하려 했다..예전에도 여러 집에 많이 갔었다..그때랑 똑같다. 다만 지금은 여자와 단둘이 있는 것 뿐이다....
영미엄마가 샤워를 다하고 머리를 말렸다..다시 어색함이 흐른다. 이웃이긴 해도 나와 영미엄마랑 무슨 대화거리가 있을 리도 없고..썰렁한 이 분위기...이것 저것 묻고 대답하는 대화만 하던 중...영미엄마가 심장 떨어지는 소리를 한다..
“너 아까 일부러 그랬니?”